[충북일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는 것에 반발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제출을 통해 상 의장의 불신임안 상정을 시도한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29일 긴급 모임을 갖고 상 의장의 불신임안 처리방안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 힘 원내대표인 김광운 의원은 이날 본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그동안 관계법규, 행안부 질의 회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의장불신임동의안 처리절차를 검토한 결과 5가지 방식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 가운데 이날 의원 모임에서 본회의 당일 의사일정 변경동의안 제출을 통해 상 의장 불신임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변경동의안 제출은 30일 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일반 안건처리 후에 의사진행발언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는 의사진행 신청 및 허가후 의원발언→정회 후 의사일정변경동의안 제출→사회권 부의장에게 이관→의사일정 변경동의안 본회의 상정→표결및 의결될 경우 의사일정으로 추가→불신임안 상정→대표발의 의원 제안설명→신상발언 → 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지난 27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유치원 9명, 초등 68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1명으로 총 79명이다. 성별로는 여자 69명(87%), 남자 10명(13%)이며, 그 중 초등은 여자 58명(85%), 남자 10명(15%)이다. 최종합격자에 대한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등록은 31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하고, 신규교사 임용 전 직무연수는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세종교육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관내 농협 8곳에서'공명선거 릴레이 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결의대회는 지난 27일 서세종농협과 남세종농협을 시작으로 2월2일 동세종농협, 2월3일 세종중앙농협, 2월9일 세종전의농협, 2월10일 세종서부농협, 2월14일 세종동부농협, 2월16일 조치원농협 순으로 열린다. 결의대회에서는 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이 금품·음식물 제공 등 불법행위를 배격하는 결의문 낭독과 공명선거 실천 서명운동으로 진행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특별자치단체 설치 협약식과 합동추진단 출범식이 31일 오후 2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의장, 행안부· 산업부·국토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충청권 특자체 설치 협약체결을 하고 합동추진단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의 충청권 초광역협력 추진 경과보고, 4개 시·도지사와 의회의장의 환영사, 중앙부처의 축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협약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충청권 초광역협력 지원 공동건의문 서명을 한 뒤 중앙부처에 전달한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출범의 실무적인 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세종시 산하 직제로 편성됐고, 사무국 아래에 초광역기획과, 초광역사업과, 초광역지원과 등 3개 과 9개 팀으로 구성됐다. 대전·충남·충북에서 9명씩, 세종시에서 10명이 파견됐고, 추진단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내년 특별지자체가 출범하면 폐지된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지방소멸을 막고 수도권 집중화에 충청권이 공동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는 3년전부터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을 지난 26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가결된 '지방의회 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은 관련 법령을 개정해 지방의회 의장에게 정책보좌 인력에 관한 전문임기제 임용 권한을 부여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집행기관의 정책에 대한 감시, 견제, 대안 제시 등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자치 입법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해 9월 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지방의회 의장의 정책보좌관 등 전문임기제 임용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지난해 의장협의회의 정책사업비로 실시한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 중 30개 개선방안에 포함된 내용이다. 상 의장은 "지난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방의회는 여전히 법적 제한과 역할의 한계 속에서 '강(强)시장-약(弱)의회' 구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건의안 외에도 지
[충북일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세종의 지가상승률과 토지거래량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같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가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2.73% 상승해 2021년 연간(4.17%) 대비 1.44%p, 2020년 연간(3.68%) 대비 0.95%p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연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4.78%→ 3.03%) 및 지방(3.17% → 2.24%) 모두 2021년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세종은 2021년 7.06% 상승에서 지난해에는 3.25%로 상승폭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상승폭은 절반으로 감소했지만 상승률은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과 함께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시도는 경기(4.31% → 3.11%), 서울(5.31% → 3.06%), 부산(4.04% → 2.75%) 등 4개 시도에 불과했다. 토지거래량 역시 전국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2년 연간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20.9만 필지(1천795.4㎢)로, 2021년 대비 33.0% 감소(108.7만 필지), 2020년 대비 37.0% 감소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올해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 안내에 나선다. 시보건소는 이에 앞서 시범적으로 지난 26일 전 직원을 상대로 '제1회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날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의약품이나 유효기간이 경과한 의약품 등을 가져와 배출하고, 폐의약품 수거 중요성과 배출방법 등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서 회수된 수거량은 23㎏에 달했고, 수거한 폐의약품은 안전하게 전량 소각 처리했다. 보건소는 향후 관내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기관은 세종시보건소 의약담당(☎044-301-2813)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세종시 내 폐의약품 수거함은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약국 등에 설치돼 있다. 올해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에 따라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은 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으로 배출하면 된다. 전용 회수용 봉투가 없을 경우에는 일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종엽·박종오)는 26일 냉삼이네, 목구멍 세종점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가게를 뜻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을 통해 도담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박종오 민간위원장은 "추운 계절이지만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기부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6일 올해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착공하는 공동주택은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등 3개 생활권에 모두 2천537호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1천599호이며, 임대주택은 938호다. 또 준공되는 공동주택은 고운동(1-1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등 4개 생활권에 모두 3천423호로 달한다. 이 중 분양주택은 1천782호이며, 임대주택은 1천641호로 구성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전국 하위권에 머물렀던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세종시교육청은 전년도 보다 3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등급으로 떨어졌던 청렴도를 1년 만에 회복하면서 청렴한 교육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시행한 첫 해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지난해 5등급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공사관리 및 감독, 계약관리, 운동부 운영 등의 모든 분야에서 금품·향응 등 부패경험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전 직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개개인의 청렴 의식 확립과 실천을 통해 달성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보다 한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는 82.6점으로 광역 평균 대비 1.5점 높고,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과 청렴노력도는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세종시는 2021년 청렴도평가 4등급이라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내년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의 이원화 추진방안과 연계해 '세종형 자치경찰 모델' 완성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홍준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찰법 개정에 따라 오는 2월 16일 출범하는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세종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전담 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은 상임위원 2명, 시청 7명, 경찰 2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무를 수행하는 읍면동 행정체계를 개선해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 책임읍동 제도 및 읍면동 위임사무 등을 재정비하고, 나성동 주민센터와 어진동 주민센터를 올해 상반기 중 개청해 민원 서비스 편의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정 기록물에 대한 연구·전시 및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을 위해(가칭)세종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 (가칭)세종기록원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이 융합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설립할 예정으로 하반기 중 기록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해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매월 1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연초부터 공부하는 의회·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12일간 열리는 80회 임시회 일정을 소개하면서 지역현안과 관련된 연구모임과 특별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의회 운영위는 이번 임시회 기간에 5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5개의 연구모임과 3명의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특위 구성건에 대해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5개의 연구모임은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유인호 의원)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모임(임채성 의원) △2027하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지역 상생발전 연구모임(김현미 의원)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이소희 의원) △행정 연구 우수인재 활용 플랫폼구축 연구모임(김현옥 의원) 등이다. 유인호 운영위원장은 "신청된 연구모임의 등록ㆍ심의는 예산 낭비를 줄이고, 연구과제가 실질적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제의 적절성과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뿐만아니라 세종의 지역 현안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심도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나선데 이어 답례품 또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26일 시청사 4층 중정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세종시의 경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급 학교의 '기간제교사 채용업무'를 지원한다. 센터는 올해 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유치원 155명 △초등학교 54명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19명 △특수학교 15명 총 266명의 기간제교사를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내국인으로서 해당 학교급, 채용분야별 정교사 자격증 이상 소지자로, 접수 기간은 1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 내 매 익일 지원현황을 학교지원센터 특성화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며, 채용 분야 변경은 가능하나 해당 공고를 통해 채용하고자 하는 학교 및 채용 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월 31일 서류심사와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와 세종시교육청에 학업성취도평가를 금지하는 현행 단체협약 규정을 시정하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5일 전교조 세종지부와 세종시교육청에 발송한 공문에서 "현행 단체협약 중 교육청 주관의 학업성취도평가를 금지하는 규정이 헌법 제31조 제1항, 헌법 제11조 제1항, 교원노조법 제6조 제1항, 민법 제103조에 위반된다"며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해 위헌·위법한 학업성취도평가 금지 규정을 수정·보완하라"고 요청했다. 전교조와 세종시교육청이 합의한 학업성취도평가 금지 규정이 헌법 제31조 제1항이 규정하는 학생들의 교육 받을 권리와 헌법 제11조 제1항이 규정하는 평등권을 침해해 위법하고, 교육감의 정책결정에 관한 사항으로서 교원의 근무조건과 직접 관련되지 않아 교원노조법의 취지에도 반한다는 것이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전교조 세종지부와의 정책간담회에서도 학력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제대로 된 처방이 나올 수 없다며 현행 단체협약의 학업성취도평가 금지 규정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국민의힘 정경희 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22회 당뇨병 교육자 자격 인정시험에 김정현, 김은진, 이보람 간호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에 합격한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의료분과, 간호분과, 영양분과, 약제분과 등 모두 13명의 당뇨병 교육자가 활동하고 있다. 이보람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의 전반적인 지식과 상담 능력 등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혈당 관리, 적절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 및 투여, 효율적인 자가 관리와 합병증 예방, 올바른 식사 조절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교원평가에서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답변을 쓴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퇴학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A 고교는 지난 17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해 퇴학처분을 결정하고, 학교 측은 20일 최종 의결했다. 해당 학생은 재심을 청구하기 위해 교육청에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제5기 안전도시위원회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매월 안전취약현장을 방문해 개선방안 제안, 정책 권고 활동과 안전증진사업에 대한 분기별 평가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 시민, 민간전문가, 시의회 의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안전도시위원회 위원들은 보행육교에 대한 불편사항과 위험성을 살피기 위해 준공한지 20년 이상이 지난 조치원읍 보행육교 2곳을 찾아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제87차 회의를 열고, 점검한 보행육교 2곳에 대한 안전성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안전도시위원회 새해 첫 활동을 시작으로 세종시 안전취약지를 찾아 점검하고 개선하는 동시에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도시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 세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자율적인 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설치한 감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가 출범 7년 11개월만인 25일 100회 감사위원회의를 열었다. 2015년 2월 11일 출범한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된 제3기 체제가 운영 중이며, 그동안 감사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처분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감사위원회가 1회 회의부터 100회 회의까지 심의·의결한 안건은 총 1천664건에 이른다. 감사결과 행정상 1천249건, 신분상 487건, 재정상 11억 6천만 원을 조치 의결했으며, 일상감사 계약심사로도 약 946억 원(2.69%)을 절감했다. 또한 역량강화를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세미나 참여 △해외 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세종-제주감사위 협약 체결·상호 교류 추진 △상·하반기 연찬회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이날 제1기부터 제3기까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온 정교순 변호사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했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독립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충북일보] 김명희(64·사진) 2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이 25일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여고와 방송통신대를 나왔고, 지난 1978년 대전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8년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또 한남대 사회혁신원에서 2019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연구전담교수로 활동했고, ㈜유알아이 비상근 부원장으로 재직했었다. 김 원장은 대전시 재직당시 보건복지·여성·가족 등 복지행정분야의 전문가로 통했고, 대전시의회에서는 의회협력담당, 복지환경 전문위원 등을 맡는 등 정무감각도 겸비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의 올해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 하락폭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법에 따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 및 표준주택가격을 25일에 공시했다. 표준지 56만필지에 대한 전체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5.92%가 하락했다. 세종은 5.30% 하락해 전국 평균 하락폭 보다는 낮았다. 세종은 지난해 10.77%가 올랐는데 올해는 부동산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토지특성과 이용상황 등이 고려돼 부산(+0.04%p), 광주(+0.01%p), 충북(+0.01%p), 전남(+0.01%p), 제주(+0.01%p), 강원(-0.01%p)는 하락폭이 변동했다. 표준주택 25만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5.9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의 표준주택공시가격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세종의 표준주택공시가격은 전년보다 4.26% 하락됐다. 당초 열람안은 4.17% 하락이었지만 하락폭이 더 커졌다. 부동산경기가 악화되면서 하락폭도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 외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신임 비서실장(지방별정직 4급 상당)에 김제선(59·사진)씨가 25일 임명됐다. 김 비서실장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구성원이 돼 영광스럽다"며 "세종시 교육가족의 말씀을 잘 듣고 배워서 누구나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는 세종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신행정수도범충청권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희망제작소 소장,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교육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학교를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후 학교의 교사와 비장애 학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연 흥미도, 진행 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학생은 90.3%, 교사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공연 재참여 희망', '공연 흥미도'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들은 '공연 흥미도', '공연 시간 배분 적절성', '장애인식개선 도움', '타기관 추천 희망'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가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공연을 참관한 초등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치는 게 너무 멋져서 인상 깊었다", "장애인도 대단한 걸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문어의 꿈을 다 같이 불러서 더욱 재밌었다" 등 참여 후기를 남겼다. 중·고등학생들은 "예술단의 협동력이 좋았다", "공연을 보며 너무 재밌었고 장애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각자 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다음에 또 보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교사들은 "진정성이 느껴져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학생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재현·김산옥)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후원자 110명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사서한문과 함께 지난해 추진한 9가지 민관협력 특화사업과 22년도 모금·배분현황, 후원자 소개를 담은 소식지도 함께 전달했다.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새롬', 후원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온(溫)마음드림', 위기 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비대면 고민상담소 '소곤소곤 행복드림 우체통' 등 민관협력 특화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착한가게, 착한가정, 나눔리더의 현금 기부로 모금된 금액은 총 1천471만원이다. 이외에도 기업·단체, 개인 후원자의 김치, 온열매트, 생필품 등 현물 기부가 이뤄지며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들어 새롭게 달라지는 농업 정책과 제도를 담은 안내서 '미래전략수도 세종 농업이 크게 달라집니다'를 발간·배포한다. 책자형태의 안내서는 △세종시 농업인 수당 도입 △기본형 공익직불제 대상 농지 확대 △논활용(논이모작) 직불제의 전략작물직불제 개편 △싱싱장터 3호점 개장 △복숭아축제의 문화관광형 축제 확대 등 올해 들어 달라지는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재 시행 중인 △농업발전기금 신청 △농기계 임대사업 △농촌융복합(6차)산업 자금 융자지원 △농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 농정사업별 부서(담당) 연락처 등 주요 문의사항도 담겨 있다. 안내 책자는 시민과의 대화와 읍·면을 통해 이장단에게 배포하고 관련 자료는 시 누리집(https://ebook.sejong.go.kr/Viewer/HXYQWVBZQP5U)에 전자책(e-book)형태로도 게시할 방침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분야의 각종 시책·보조사업들이 많이 있는데 정보를 잘 몰라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며 "안내책자로 모든 농업인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고 적기에 사업신청과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충북일보] "이제야 일상을 되찾은 것 같아요." 지난 28일 청주의 한 영화관을 찾은 김강현(26)씨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 이제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좋다"며 "식당이나 카페 같은 실내 공간에선 마스크를 다 벗으면서 실외에선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실내에서 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책에 대한 청주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A(40)씨는 "평소 마스크를 쓰기 싫은 사람한테까지 마스크를 강제로 씌우는 것은 비인도적이라 느꼈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에서 권고로 변경돼 다시 자유를 찾은 것 같아 좋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공간과 없는 공간이 혼재한 복합 시설의 경우 시민들은 마스크 해제가 시행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의 한 약국을 방문한 김동현(29)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 약국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다"며 "실내 마스크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년 뒤 충북에서 노벨상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공약한 충북노벨20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기초과학분야 우수인재를 조기 발굴해 국내외 명문대학이나 연구소와 연결, 20년 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충북노벨20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충북교육청은 이 공약실천을 위해 올해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와 '충북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 '노벨상 톡&톡 프로그램' 등으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이 프로젝트는 '영재학생'과 '과학전람회나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한 학생' 등 두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충북교육청 미래인재과가 담당하는 '글로컬 노벨 해외 영재프로젝트'는 도내 초·중학교에서 영재학생을 뽑아 영국·스웨덴 등 노벨상 수상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인재과는 선발된 학생들이 그곳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과 연구소를 탐방하고 특강이나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노벨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충북일보]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3년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회사가 있다. 조직은 결국 사람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람을 관리하는 것이 조직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있다. 김진현(75) ㈜금진 대표이사는 '사람을 우선'하는 조직 경영에 정도(正道)를 보여주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 직원 13명의 작은 회사로 시작해 연 매출 300억 원이 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 대표는 인하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3년 LG화학 전신인 락희화학공업사에 입사, 1984년 LG화학 청주공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충북과 인연을 맺었다. 연고 없는 지역에서 그는 LG건장재 청주2공장장까지 승진한 뒤 1998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금진화학을 설립했다. 2009년 사명을 바꾼 ㈜금진의 시작이었다. 금진은 '품질 경쟁력', '원가 경쟁력',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LX하우시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진이 지역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은 날로 성장하는 기업력도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직원들이 있어서다. 76명의 직원들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한 것은 김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