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1일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고등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2022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고등학교 혁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3주체의 집단지식을 모으기 위해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혁신의 바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 '연대' 4개 분과로 운영됐다. 1부 세션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 우문영 장학사, 대전성모여고 이정호 교감, 충남 갈산고 김경태 교사의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2부 세션은 9개 토론주제를 세분화해 분임 토의하는 방법으로 혁신고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일반고에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충청권 혁신고의 과제와 일반 고등학교의 발전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족센터(센터장 하미용)가 11일 세종시시설관리공단 2층 이도실에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계용준)과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지원 서비스 정보 공유·연계, 자문, 행사·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협조 등 제반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가족센터는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 중 예비 육아 휴직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버지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서비스인 아버지역할 프로그램, 1인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하반기부터 실시·지원할 계획이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시설관리공단의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과 다양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고 헌신해온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여년 간 편모·편부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의사, 30여년간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를 기증한 농업인, 시민들의 생명을 구한 버스기사, 기업 이전으로 고용창출을 이룩한 기업인 등 일상의 삶속에서 자신보다는 남을 위한 삶을 살아온 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시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11일 시청 1층 로비에 이들을 위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은 세종시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시민들을 예우하고 널리 알려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세종시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주인공들인 역대 세종시민대상 수상자,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등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대상분야에서는 지역사회개발, 교육·문화·체육, 사회봉사·효행, 특별공로 등 4개 분야 수상자 20명이, 자원봉사자분야에서는 자원봉사 5천시간 이상을 달성한 자원봉사자,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이상 수상자 등 27명(단체포함)이 이름을 올렸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충북일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세종시를 찾아 박용진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어떤 명분과 파괴력, 감동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선거 시작하고 40일 동안 단일화 답변만 계속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 단일화는 어떤 명분과 파괴력, 감동이 없다"며 "지난주에 저와 박용진 후보가 득표한 수가 1만 표가 좀 넘고, (득표율)20%와 5%가 만드는 단일화일 뿐이다"고 말했다. 또 "사표를 걱정, 빠르게 서둘러 달라는데 제 사표만 보면 전체의 0.2% 정도 된다"며 "저의 파이와 비전이 크고 그 비전에 동의한 후 박용진 후보의 파이와 비전이 (같이)커져서 만날 때 단일화가 파괴력을 가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호남과 서울의 권리당원 숫자가 많고 투표하지 않는 (당원)분들이 아직 60%가 넘는다"며 "그것은 (당원들이)뻔한 기류 속에 변화를 바라는 것이며 제가 민주당의 새로운 선택지라고 말한 것도 그런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훈식 후보가 있고, 투표장에 가자. 그리고 (강훈식의)비전에 동의해 파이가 커졌을 때, 서로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충청과 부울경을 거치면서 제가 새로운 선택지임이 더욱 부각될 것"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1교 아래 침수된 도로에 차량이 잠겨있다.
[충북일보] 상류로부터 물이 계속해서 유입도면서 금강 인도교 교각 3분1지점까지 물이 차 올랐다. 세종/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지난 10일부터 이틀째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된 가운데 조치원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비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 현재 평균 170㎜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서 지역에 276㎜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이어 조치원이 261㎜로 두번째로 많은 강우량을 나타냈고, 장군 223㎜, 연동 202㎜, 장군, 전동 191㎜의 비가 쏟아졌다.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강우량이 두번째로 많은 조치원을 중심으로 주택·도로 침수와 배수역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65건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53건은 복구조치가 완료됐고, 12건은 응급복구중에 있다. 피해내용별로는 도로 침수 14건, 지하차도 침수 4건, 주택침수 11건, 가로수 전도 9건, 하수도 역류 6건, 토사유출 등 기타 21건 등이다. 조치원 신흥사거리와 번암사거리, 신안리 도로 등은 한때 부분 침수도으나 긴급 복구로 차량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장군면과 금남면 등에서 발생한 가로수와 수목 전도도 모두 조치가 완료됐다. 또 신시가지인 나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상가공실최소화 대책의 주요 근간은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상가업종 하용용도 완화와 상가 전면공지 활용방안 개선을 가장 중요한 상가공실화 대책임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상가업종 허용용도 완화를 위해 상가공실이 심각한 BRT 역세권 상가 3층 이상과 금강변 수변상가의 허용용도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BRT 역세권 상가의 3층 이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학원, 병원, 업무시설로 제한되었던 것을 근린생활 시설 중 음식점, 충전소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허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금강변 수변상가는 그동안 음식점, 소매점, 공연장으로 제한되었던 것을 서점, 독서실, 출판사, 사무실 등 일반 업무시설 등을 추가 허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상가 전면공지 활용방안 개선책으로는 과도하게 제한된 전면공지 관리규정을 개선해 소상공인이 옥외에서도 영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원칙적으로 상가 전면공지에 테이블과 의자 등 이동식 시설물에 한해서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허용하는 대신 전면공지 환경정화와 불법 주정차 관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사이버보안 분야 우수역량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를 세종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세종대가 전국 최초로 대학생 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해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 외에도 국내 산·학·연·관 정보보호담당관(자), 정보기술(IT)기업, 일반시민 등도 참석한다. 행사는 참여기업의 기술 전시와 채용박람회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신청 마감결과, 36개 대학 47팀 16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이번 전국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및 컨퍼런스는 국가적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캠퍼스에 큰 의미가 담긴 행사"라며 "산·학·연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산성교회(목사 지성업)와 지난 10일 취약계층에게 밑반찬과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러브 투게더 사랑찬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월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하고, 산성교회 봉사팀에서 손수 만든 밑반찬과 계절과일을 함께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성업 산성교회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러브투게더 사랑찬을 시작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나눔활동으로 따뜻함을 전해주신 산성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2년 8월 정기분 주민세 약 16만 건, 35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주민세는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 방문해 납부하거나 납세고지서 없이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044-300-7114),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주민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교통약자가 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무엇일까. 최근 국토교통부는 전국단위로 실시한 2021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세종에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 등 이른바 교통약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관내에서는 버스(49.3%)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에 이어 도보와 휠체어로 이동하는 교통약자가 26.1%로 두 번째로 많았다. 이어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교통약자는 17.4%, 택시 4.3%, 장애인택시 2.9% 등으로 조사됐다. 다른지역으로 이동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으로 전체 교통약자의 81.2%에 달했다. 이어 기차 11.6%, 고속버스 4.3%, 택시 1.4%, 기타 1.4%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1년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수는 전체 인구의 약 30%인 1천551만 명으로 10명중 3명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령자(65세 이상)가 약 885만 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57.1%)을 차지했고, 어린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10일 세종시의 최대 숙제중 하나인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나름의 해법을 제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취임후 첫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시청사별관 증축 연기, BRT 금강수변 상가 체육업무시설 입점허용을 골자로 한 상가공실 최소화 대책을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상가임대료 인하 대책 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행정기관으로서는 할 수 있는 방안을 총망라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교차했다. ◇시청사 별관 증축 연기 상가공실로 인한 시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시청사 별관 증축 사업의 추진 시기를 잠정 연기한다. 현재의 임차청사를 유지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과도한 상가공실로 인한 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편성된 시청사 별관 증축 설계비 27억 원은 시민을 위한 민생고통 분담 예산으로 전환한다. ◇상가업종 허용용도 완화 상가업종 규제완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가공실이 심각한 BRT 역세권 상가 3층 이상과 금강변 수변상가의 허용용도를 완화한다. BRT 역세권 상가의 3층 이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학원, 병원, 업무시설로 제한되었던 것을 근린생활 시설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10일 저소득층에게 여민전 상품권카드(기프트카드)를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계절 포근애(愛)' 3분기 사업을 추진했다. 사계절 포근애는 최훈내과에서 기탁한 모금액을 활용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사업으로 계절에 따라 취약계층 특성을 고려해 맞춤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분기 한부모 가구, 2분기 저소득 노인가구 등 총 30가구에 대해 여민전 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3분기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 장애인 20가구로 선정했으며, 1가구 당 10만 원권으로 동일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사진)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유아, 초·중·고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지도사 1급', '하브루타 토론', '직업의 세계, 바리스타' 등 총 58개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9월 13일 개강해 1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대면 또는 줌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17일까지 네이버폼 링크 또는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 10일 새벽 호우경보 발표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세종시 전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집중호우로 장군면 평기리 도로와 금남면 감성길에서 나무가 전도됐지만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금남면 발산리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금남면 도남2길에서 토사가 유출됐지만 응급복구가 이뤄져 차량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다행히 세종지역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호우경보가 발표된 세종은 연서지역에 93㎜의 비가 내려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어 전의 92㎜, 조치원90㎜ 등 주로 북부권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세종지역에는 11일까지 최고 200~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세종시는 집중폭우에 대비해 재해대책본부 25명, 읍면동 22명, 방재시설 7명, 소방상황실 6명 등 모두 60명의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반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17개소, 침수취약도로 23개소, 둔치주차장2개소 등을 사전 점검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8월 말까지 '2022년도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 대상은 본청, 공립 학교(유치원, 특수학교 포함), 직속기관 등 모두 148개 기관이다. 국·공유재산의 대장정보와 실제 현황의 일치 여부 등을 확인해 유휴 재산을 발굴하고, 점유·피점유 현황 등을 파악한다. 특히 대부재산의 전대 또는 타목적 활용, 무단 형질 변경 등을 확인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2개 이상 인접 토지의 합병 등 토지의 재산가치를 높이고, 자체활용이 어려운 경우 매각을 추진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주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 민원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11월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 압류·공매와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력히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을 징수하기 위해 주간에 실시하는 상시 번호판 영치 외에도 야간 영치 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관내 전 지역에서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 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직간접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 체납액 징수유예, 분할납부, 영치 유예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용연 세원관리과장은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만큼, 불편을 겪기 전에 체납액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에는 경제적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반면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곽영길)가 신임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취임에 맞춰 시민중심 치안서비스 협력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최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해 세종자치경찰위원회 목표인 '시민과 함께 세종을 더 안전하게 세종자치경찰'을 보다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또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6조'에 규정한 세종시 특례조항을 삭제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상임위원과 사무국을 설치하는 경찰법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영길 직무대행은 "주민의 신뢰를 받는 자치경찰이 되고, 지역 사회에 부합하는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이 서한문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했다. 최 교육감은 9일 서한문을 통해 "1도가 모자란 99도는 물을 끓일 수 없다"며, "수능까지 남은 100일은 그동안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마지막 1도를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끝까지 멈추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 교육감은 "그래도 힘들고 지칠 때, 함께 이 길을 걷고 있는 친구들을 기억하고, 여러분을 지지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100일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고 응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경제와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지식과 교양을 세종시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시는 2022년 정책아카데미 네 번째 주제로 '경제·사회 이해하기'(사진)를 선정하고 오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화요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대면·비대면 강의로 동시 진행한다. 시는 연초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환경 △도시 △앎·삶 △경제·사회 △행정·혁신 등 5가지 강의 주제를 선정해 정책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제는 '경제·사회'이다.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이 운영하는 정책아카데미는 평생교육 문화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민들에게 주요 정책과 정보를 전달하고 저명 인사 초청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세종시 청년 경제 △경제발전 △아동학대예방 △한글날 기념 특강 등 경제흐름과 사회현안을 내용으로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이 총 8회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16일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국경제와 세종시의 발전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시작해 23일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의 '세종시 교통에 대한 이해와 향후 방향', 30일 '도시와 경제, 삶의 질'을 주제로 김경환 서강대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이순열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8일 집무실에서 세종시 레미콘제조사 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7개 레미콘 제조업체로 구성된 세종시 레미콘제조사 운영의 고충과 제안 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인 도로과 관계 공무원과 실질적인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레미콘제조사 협의회는 세종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민간 및 공공 건설 공사 시 관내 자재 및 장비 등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종시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순열 위원장은 "지역 내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시의회와 시, 지역 건설산업체 모두가 협력해 필요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면서 "지역 건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고른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다각적으로 청취해서 최적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80년만에 수도권에 400㎜가 넘는 집중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가 전격 보류됐다. 윤 대통령은 제8회 지방선거 전인 지난 5월 26일 세종청사 첫 국무회의 개최 이후 이날 취임후 두 번째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밤새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자 세종청사 국무회의를 전격 보류하고 서울에서 비상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따라 이날 두 번째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발언에 내심 큰 기대를 걸었던 세종시는 다소 맥이 빠졌다. 세종시는 지난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국회의사당 예정부지를 방문해 "2027년을 목표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데 이어 이날 윤 대통령이 다시 한번 공약이행을 강조하는 발언을 하면 그동안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했던 공약파기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금상첨화의 기회로 여겼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설치는 물론 조치원역 KTX 정차
[충북일보] 행정안전부가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세종에서는 2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이 포함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은 1만6천759개소로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40개소(전체 보호구역의0.24%)다. 이 기준에 따라 세종에서는 소담동 소담초교와 도담동 도담초교 어린이보호구역이 합동점검대상에 포함돼 실태조사를 받게 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시 복대동 솔밭초 어린이보호구역이 점검대상에 들어갔다. 한편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23건으로 사망자 2명, 중상자 124명 등 모두 56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보행 중 교통사고가 367명으로 65%를 차지했다. 학년별로는 3학년이 87명(15.4%)으로 교통사고 비중이 가장 높았고, 고학년(4학년 이상)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2분기(4~6월)에 35.8%(187건),시간대별로는 방과 후 또는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1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이 오는 31일 오후 4시 노인호 작가를 초청해 '그림이 향기를 만났을 때, 향기의 미술관'(사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노인호 작가는 조향사로 향수 브랜드 '향기의 미술관' 대표이며, 저서로는 '향기의 미술관'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명화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모네의 '수련',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을 감상한다. 또한 노인호 작가가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며 눈으로 봤던 미술을 오감을 통해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http://naver.me/FXL9Lqwf)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침수와 나무쓰러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충북도와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는 주택·상가침수 32건, 수목전도 52건, 배수불량 69건, 토사유실 23건, 토사유입 15건, 도로침수 7건, 축대파손 3건 등 모두 233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0시 50분께 괴산군 청안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자갈과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고 이 사고로 19번 국도 양방향 2차로 4㎞ 구간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전 2시께 충주시 목행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지반침하로 인해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목행동과 용탄동 일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이 사고로 교현·문화·연수·칠금동 지역에서도 하루 종일 이물질이나 녹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왔다. 보은군에선 충북도 민속문화재 19호인 속리산면 사내리 산제당(산신제 관련 전통유적) 인근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산제당 용마루와 지붕이 파손됐다. 이날 도내에선 17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도 2.1ha가 침수됐다. 청주지역에서는 주택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5년만에 또다시 물난리를 겪은 청주 복대동 인근 주민들은 이번 비가 그쳐도 당분간은 불안 속에 살아야 할 형편이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을 뚜렷한 방안이 현재는 없어 다음 주 또 한 번 예정된 폭우 소식이 긴장을 가중시킨다. 11일 청주시와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청주시 복대동 신영지웰홈스 아파트 인근에서 도로·주택·상가 침수 26건이 보고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의 청주 지역 강우량은 282.9㎜, 전날 내린 비만 212.6㎜다. 강우량은 시간당 최대 50㎜이상으로 집계됐다. 복대동 지웰홈스 아파트 인근은 지난 2017년 7월 폭우 당시에도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2017년엔 주택·상가(22건)와 지웰홈스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올해 인근 침수 피해 속에서도 지웰홈스 아파트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입주민들은 전날 밤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밤새 양동이 등으로 물을 퍼내는 '사투'를 벌여 피해를 막았다. 지웰홈스 아파트는 침수 위기를 넘겼지만, 인근 주택과 상가는 속수무책으로 흙탕물을 뒤집어쓸수밖에 없었다. . 복대동, 특히 지웰홈스 아파트 인근이 지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1일 개원 한 달을 맞았다. 개원 당시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 실현을 약속한 12대 도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따뜻한 의정'을 최우선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 행복과 민생 회복의 파수꾼을 자청했다. 35명(지역구 31·비례 4)의 도의회 의원을 대표해 황영호(청주13) 12대 전반기 의장을 만나 봤다. ◇충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되고 한 달이 지났다. 소회는. "먼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도의회뿐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 현실에 놓여있다. 무거운 책임감과 커다란 사명감을 느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도민의 시선은 제대로 일하고 도민의 민생을 살피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도의 행복한 삶과 충북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여·야를 초월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의 바탕 위에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상임위 배분 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