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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3 14:38:23
  • 최종수정2024.06.23 14:38:23
[충북일보] 미르309 출렁다리가 초평호에 뜬다. 멀리 신기루 같은 풍경이 느리게 머문다. 다리 아래 파란 물과 어울려 환상적이다. 강렬해진 푸른 색채가 호수를 물들인다. 호수 물빛이 수려한 다리 경관을 돕는다. 반짝이는 윤슬 타고 파란 풍경이 흐른다. 눈 닿는 곳마다 온통 푸른 보석 풍광이다. 파랗게 화려한 다리 위를 사람이 지난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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