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선8기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충븍도가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투자유치와 대규모 관광 민간투자프로젝트를 기조로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투자정책 기조에 맞춰 기회발전특구 신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운영하는 '예산낭비 신고센터'에 이어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의 운영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예산낭비를 막겠다'며 2020년까지 시민참여예산감시단을 운영했지만 2년여간의 활동에도 예산낭비로 지적돼 정책에 반영된 건 수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
[충북일보] 최근 규제개혁과 관련해 결연한 의지를 담은 내용을 자신의 SNS에 조선시대 신하가 임금에 올리는 '상소문' 형태로 올려 화제가 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1일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충청권특별자치단체 출범식에서도 단연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본행사 앞서 충청권 4개 시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정부의 규제 개혁 철폐에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 철폐 없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은 없다"며 "오늘부터 제 한 몸 바쳐 규제 철폐 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해결해야…
[충북일보]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자연·사회 재난 등이 발생했을 때 시·도지사는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경찰과 소방의 합동 대응을 총괄하게 된다. 많은 인파의 밀집이 예상되는 축제·행사도 주최자 유무와 상관없이 지자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사전 관리를 강화해야 하는 등 자치단체의 각종 재…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도시공원과 물놀이장 등의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올해 216억 원을 투입해 7곳에 도시공원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된다. 새로 조성되는 공원들…
[충북일보] 충북도가 초읽기에 들어간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25일 정우택 국회부의장 사무실을 방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 확정에 대해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청주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대전, 세종,…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도로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으로 교통체증 해소에 나섰다. AI가 알아서 진화하는 딥 러닝 기술처럼 AI시스템을 통해 청주지역 교통량을 파악하고 분석해 궁극적으로는 신호체계를 AI가 유기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도…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전임 한범덕 시장이 추진했던 원도심 고도제한 조치를 해제하고 일부 지역에 대해선 고도제한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19일 시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도심 경관지구 내 도시정비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주택건설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4개 사…
[충북일보] 정부가 '대학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기로 하면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충북도가 선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부는 올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RISE는 지역 대학의 경쟁력 제…
[충북일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한 몸이고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호텔에서 경제사절단으로 이번 순방에 동행한 국내 기업인들과 만찬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첫 경제사절단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노인복지 사업에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과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인복지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형 노인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시는 전담인력 배치ㆍ차량지원ㆍ사업운영비 지원 등 노인맞춤돌봄 수행…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동이 행복한 청주'를 목표로 지원 제도와 시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크게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학대 아동보호 △아이 양육환경 개선 등 3가지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동의 자립지원 강화 부문에서 시는 법적 보호 연…
[충북일보] 청주시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초 구역지정일 이후 16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청주시는 상당구 방서동 232 일원 46만3천527.3㎡에서 추진된 '청주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준공검사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최초 구역지…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은 "청주시 재정지원 특별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변재일·도종환·이장섭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 2023년 정부예산 1조7천747억 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준 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향상에 나선다. 청주시는 올해 장애인 관련 예산으로 전년대비 14.2% 증가한 1천495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 △재활시설 확충 및 지원강화 △장애연금 등 생활안정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해 장…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의 목표는 오로…
[충북일보] 속보= 충북도의회의 해외연수 제도가 타 시·도와 비교해 투명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충북도의회와 달리 전북도의회 등 다른 광역의회는 수년 전부터 여행사 선정 과정이나 예산집행, 해외연수 추진 상황을 도민들에게 모두 공개하는 등 개선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화제조창(옛 연초제조창) 등 시민들의 정서와 삶이 담긴 23곳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홍보에 나선다. 청주시는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을 '청주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시는 근현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
[충북일보]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이달부터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인순 정개특위위원장은 이달 안으로 전체회의와 1,2 법안심사소위 날짜를 협의해줄 것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2023년은 우리 정부가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으로 보여주는 해"라며 국정과제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연초부터 내우외환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 폐쇄로 불편을 겪고, 김병국 시의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 갈등은 풀리지 않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시의회 임시청사 건물인 옛 KT 청주지사 건물의 소유자는 전날…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우리가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우월한 전쟁 준비를 해야 한다"며 "위장된 평화로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그 기반마저 무너진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최근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대한 우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의회 사무국에 '김병국 시의장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한편, 같은당 임정수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도당에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충북일보]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충북지역 단풍은 지난해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첫 단풍은 오는 30일 설악산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일 가량 늦은 시기다. 단풍 관측 기준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일로 본다. 단풍은 하루 평균 시속 20~25㎞의 속도로 남하해 중부지방은 9월 30일에서 10월 20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15일에서 10월 24일 사이에 나타나겠다. 충주시와 제천시에 걸쳐있는 월악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10월 16일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은 시기다. 월악산의 단풍은 10월 26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 18일에서 10월 31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 24일에서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첫 단풍은 9월 말,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께부터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외 주요 산별 단풍 시작 시기는 △오대산 10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충북대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늘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마감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대 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 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Ⅱ전형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지역인재전형 지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