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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20 13:44:28
  • 최종수정2016.07.20 20:22:01

여름방학과 때를 맞춰 백사천 물놀이장이 개장돼 주민과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됐다. 유아들이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 백사천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개장돼 어린이들의 신나는 여름방학 놀이터가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과 물놀이장 이용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사천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물놀이장 준공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물놀이장 개장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한 물놀이장은 어른들에게는 안락한 휴식공간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공간을 제공해 여름방학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진천읍 진천대교 아래에 위치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8억 2천400만원(국비 4억 1천200만원, 군비 4억 1천200만원)을 들여 유아용 수영장 415㎡, 어린이용 수영장 264㎡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앉음벽, 막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폐장 이후에도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백사천 물놀이장은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산책로 및 편의시설 등을 더욱더 확충해 주민 여가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사천 물놀이장은 내달 21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다. 단, 우천시 사전에 개장여부 확인이 필요하며 이용 관련 문의는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31~3번)로 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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