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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9 09:59:25
  • 최종수정2016.09.19 09:59:25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새롭게 도입한 에너지절감형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용으로 연간 2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군에 따르면 하수슬러지 건조탈수 공법 도입에 따른 연료비 절감,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한 전기에너지의 활용, 건조된 하수슬러지 자원화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수슬러지 전기 건조탈수 공법 도입은 기존 LPG 연료에 의한 열건조 방식보다 연간 2억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되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2천만원 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건조탈수 공법으로 생산된 건조슬러지를 당진 화력발전소에 판매해 연간 1천 200만원의 세외수입 발생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영동군, 증평군, 연천군, 청도군 등 타지자체 및 몽골에서도 진천군을 방문, 에너지절감형 하수처리시설과 환경기초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는 등 선진 하수처리시설이 큰 이목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입한 에너지절감형 하수처리시설로 기존 설비보다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수처리시설의 계속된 혁신을 통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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