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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국제공항 홍보 본격 나서…다양한 매체 활용

  • 웹출고시간2024.06.27 16:45:57
  • 최종수정2024.06.27 16:45:57

IPTV를 활용한 청주국제공항 홍보 영상.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권역(서울 동남·경기 남부·충청권)과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 등 하반기 공항이용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IPTV, 대중교통, 온라인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청주공항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서울 동남권과 경기 남부권, 충청권 등 90분 이내 접근 가능한 청주공항의 이용권역 인구수를 1천4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규모 배후 인구의 잠재수요를 청주공항으로 유인하기 위해 지역과 연령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서울 강동구, 경기도, 충청권 등 지역을 대상으로 IPTV 광고가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한 광고도 들어갔다. 5월부터 서울 강남에서 경기 남부 지역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열차 12량을 청주공항 홍보 자료만으로 꾸며진 전용 차량으로 편성해 운행한다.

수원 시내버스 45대와 청주 시내버스 30대를 활용한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7개국 12개의 정기 국제노선이 운항 중이다.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클락, 베트남 다낭·나트랑, 태국 방콕, 중국 옌지·장자제, 몽골 울란바토르 등이다.

다음 달 1일 중국 타이위안 노선이 신규로 개설 예정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삿포로, 발리, 홍콩, 하얼빈, 칭다오 등 총 10개국 25개 정기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청주공항의 이용객 증가 속도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객이 증가하면 신규 노선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공항 시설도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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