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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기재부·행안부에 특교세 건의

  • 웹출고시간2024.07.22 16:11:30
  • 최종수정2024.07.22 16:11:30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22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청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지역 주요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이 22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건의한 사업은 청주시 주요현안사업 14건 1천809억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사업 15건 124억원이다.

이 시장은 먼저 기재부를 방문해 김윤상 제2차관을 비롯한 김동일 예산실장,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청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75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326억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97억원) △청주하이테크밸리 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51억원) 등 11건으로 2025년도 국비 191억원(총사업비 1천816억원) 규모다.

또한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2027년 하계U대회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 3건에 대한 국비 1천618억원(총사업비 1조3천591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행안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현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은 △월오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14억원) △산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원) △흥덕구 주요지역 횡단보도 개선(5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0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4억원) 등 15건 124억원 규모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발전을 책임질 지역현안사업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사업들이 반드시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중앙부처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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