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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 오감 만족 기대

다음 달 2~4일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22 13:15:27
  • 최종수정2024.07.22 13:15:27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 모습.

[충북일보] 옥천군 '15회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양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곳이다.

또 대청호와 금강을 배경으로 한 청정 자연 속에서 재배한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이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수확 철에 이 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에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를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포도·복숭아 따기와 과일 케이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 테마 열차와 금강 비경 시티 투어를 운영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복숭아를 소재로 한 시음 시식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에서 키운 한우 육회 시식, 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인들의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을 통해 수출에 관한 관심을 증대하고,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 상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2일) 개막식에 나상도, 홍지민, 숙행, 추혁진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한다. 3일 열리는 청소년 페스티벌은 우디, 키썸, 김태웅의 무대를 마련해 청소년의 에너지와 끼 발산을 유도한다.

마지막 날(4일)은 '옥천 포도 복숭아 가요제'로 축제를 수놓는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참가자들과 강진·박혜신·요요미·배일호·진시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고, 이웃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포도 복숭아 축제를 발판으로 대도시뿐만 아니라 국외 판촉 행사를 추진해 옥천 포도·복숭아의 인지도를 향상하겠다"라며 "축제장을 찾아 최상의 포도·복숭아를 맛보시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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