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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농협, 송학중학교에 가방 전달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학습 용품 후원

  • 웹출고시간2024.07.22 16:03:11
  • 최종수정2024.07.22 16:03:11
[충북일보] 제천농업협동조합이 농협재단의 도움을 받아 22일 송학중학교를 방문해 250만원 상당의 학습용 가방을 전교생 2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송학학교발전위원회(위원장 김태원)와 송학중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진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제천농협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가방 지원도 그 하나로 학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했다.

송학중은 농·산촌에 학교로 모든 교직원의 노력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도움과 협력 덕분에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수가 점차 늘어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덕진 교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용품을 지원해 주신 제천농협과 후원에 동참해 주신 송학학교발전위원회와 송학중학교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농협 박근수 조합장은 "농촌의 희망이자 미래인 우리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나아지길 바라며 앞으로 농촌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용 가방 지원은 지역사회와 교육 기관 간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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