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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회 젊은 과학자상' 후보 모집

만 40세 미만 국내 대학 재직 교수 대상… 에너지·환경 분야
혁신적인 연구로 성과 낸 젊은 과학자 발굴·지원

  • 웹출고시간2024.07.18 16:07:22
  • 최종수정2024.07.18 16:07:22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에너지·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2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Ecopro Young Scientist Awards)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산업현장과 대학간의 첨단 소재 연구 가교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에코프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논문 5편 이상 게재해야 한다.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되면서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후보 지원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다.

에너지·환경 분야별로 각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천만 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www.ecopro.co.k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수상자 발표와 12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에너지, 환경 분야 기술이 중요한 만큼 혁신적인 연구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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