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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략작목 이색과일 '듸냐' 집중 육성

듸냐 현장평가 및 시식회, 우수 평가로 관심 커져

  • 웹출고시간2024.07.22 15:31:00
  • 최종수정2024.07.22 15:31:00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2일 봉양읍 연박리 일원 듸냐 시범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과 함께 현장평가 및 시식회를 열었다.

시는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도를 고려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 연계와 제천만의 농산물 정착·확대를 위해 온 집중력을 기울여 왔다.

그 하나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러시아산 '멜론' 또는 '수박'으로 알려진 중앙아시아의 대중적인 인기 과일인 '듸냐' 우수 종자 4종류를 수입했다.

이와 함께 듸냐를 제천시 전략작목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7년 이상의 하미과(중국 멜론) 재배 경력을 가진 2 농가를 선정해 듸냐 실증 재배를 진행해 왔다.

해당 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사업화한 결과 식감과 당도 등 우수한 평가를 얻어 앞으로 제천의 미래형 신소득 작목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식품유통전문지 '더바이어'에 따르면 디저트 과일, 가공 토핑 등 외식업에서 수입 과일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24년도 농식품 소비트렌드 전망으로 즐겁게 건강관리 한다는 '헬시 플레져(heathy pleasure)' 열풍을 예고하며 건강 기능성을 가진 이색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가 크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대중적인 식문화 소비패턴을 고려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수품종 4종류의 듸냐에 대한 종자 선별, 재배 매뉴얼화, 노동 절감형 시설, 소득분석 등을 토대로 내년부터 점차 재배 농가를 확대한다,

재배 기술을 보급하고 브랜드화를 위한 네이밍, 포장디자인 고급화를 통해 고품질 듸냐를 제천시의 새로운 농산물로 브랜드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비자들의 식문화 소비패턴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만큼 미래 농업의 소비시장을 겨냥한 발 빠른 대처가 꼭 필요하다"며 "오늘의 이런 값진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주께 감사드리고 향후 듸냐가 제천시의 전략작목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함께 노력해 새로운 신소득 작목 장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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