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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차량 돌진 뒤 카페 여주인 살해 50대 체포

  • 웹출고시간2024.07.21 13:31:36
  • 최종수정2024.07.21 13:31:36
[충북일보] 충주에서 차량으로 카페에 돌진한 뒤 여성 업주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주경찰서는 A씨(50대)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충주시 수안보면의 한 카페에 돌진한 뒤, 차에서 내려 카페 업주 B씨(51·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카페에는 손님이 없어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A씨는 현재 만취 상태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으나, 경찰은 A씨와 B씨가 이성 관계였던 점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있는 사이로 추정된다"며 "A씨가 술을 깨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범행의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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