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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산업을 논하는 '첨단재생의료 네트워크의 장'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
10개 글로벌혁신특구 참여기업 참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 공유 등

  • 웹출고시간2024.07.21 15:07:03
  • 최종수정2024.07.21 15:07:03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김영환 지사와 연경환 본보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회의장 앞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의 첨단재생의료 산업 발전과 네트워킹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지난 19일 충북C&V센터에서 열린 '2024 충북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는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하는 기업과 병원 관계자 간 교류 네트워크가 진행됐다.

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한다.

이번 참여 기업은 첨단재생의료 관련 글로벌 혁신특구 참가 기업들로 △메디포스트 △마크헬츠 △알엔에이치바이오 △카바이오테라퓨틱스 △세포바이오 △이뮤니스바이오 △유스바이오글로벌 △스템메디케어 △큐피크바이오 △입셀 등 10곳이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기업과 병원관계자들이 교류 네트워크의 시간을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장 내 마련된 부스를 통해 병원 관계자들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과 만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포럼 시작 전부터 만남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럼 주제 발표에서 이어진 교류 네트워크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정책과 운영·연구 방안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만 알엔에이치바이오 대표이사는 "충북 오송이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특구가 지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이에 관해 자세히 아는 정보가 부족했었다"며 "이번 포럼 네트워크 참석을 통해 정책 방향성, 규제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앞으로 회사가 나아가야할 운영 방향과 연구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이사는 "포럼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고 다양한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K-바이오가 전도유망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이로인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여러가지 과제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됐다. (충북도가)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적으로 제대로 된 회사들을 육성하는 정책들을 잘풀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시스템적인 구조가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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