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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화장품산업협회·(유)스템메디케어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 MOU체결

기술산업화 촉진·발전위한 공동연구·개발

  • 웹출고시간2024.07.21 14:20:05
  • 최종수정2024.07.21 14:20:05

충북도가 주최하고 본보가 주관해 19일 청주시 오송 충북C&V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에서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오른쪽)과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가 협약서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김홍숙)와 스템메디케어(대표이사 이장호)가 뜻을 모았다.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에서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스템메디케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화장품 산업 육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스템메디케어는 세계 최초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태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엑소좀) 대량생산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지난 2022년 오송국제도시에서 부설연구소를 개설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기술 산업화 촉진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시설 등의 상호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인력 확보 추진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등을 이행하게 된다.

김홍숙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은 "기존 줄기세포배양액을 활용한 화장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상 줄기세포 자체를 활용하는 것은 합법화되지 않았었다"며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하더라도 생산절차와 안전성 확보 과정들이 복잡했었는데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이같은 규제부분이 완화되면 상당히 편안하게 화장품을 만들어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이사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무엇으로 차별화 할 것인가'라는 부분에 대해 스템메디케어가 하고 있는 세포유래 물질 등 유용한 물질을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로 나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글로벌 특허를 진행해오면서 이 역시 충북에서 시작할 수 있다면 메카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이 우리나라 반도의 구심점으로서 외국인에 대한 수요도 유입할 수 있는 부분과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갖고 있는 탄탄한 네트워킹 망은 분명히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맞춰 스템메디케어도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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