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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활용 미래인재 양성

북부권 초등학생 대상 드론 교육
영어캠프에 초·중학생 330명 참가

  • 웹출고시간2024.07.22 15:32:15
  • 최종수정2024.07.22 15:32:15

충북국제교육원이 오는 8월 9일까지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방학 집중캠프' 과정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여름방학을 맞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2~26일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 방학프로그램'을 2회(1회당 2박 3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는 연간 300명의 드론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는 도내 북부권(충주, 제천, 단양)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세명대 스마트 IT학부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총 20차시에 걸쳐 드론 시뮬레이터·드론 조종 연습을 통해 드론의 구조·작동 원리를 배우고 아두이노 코딩을 통해 코딩 기초교육을 배우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세명대학교 드론 전공 교수와 6명의 보조강사가 참여해 학생의 역량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배상호 도교육청 창의특수교육과장은 "드론코더300 프로젝트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초등학생을 미래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22일~8월 9일 도내 초·중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방학 집중캠프' 과정을 진행한다.

캠프는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22일에는 중부운영팀이 과정을 시작하고 29일부터는 청주운영팀과 북부운영팀(제천·충주)·남부운영팀이 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참가 학생들은 1주일(제천운영팀은 2주일) 동안 주제 중심 영어몰입형 의사소통 활동으로 진행한다.

수업 주제는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지구를 구성하는 원소들의 성질 이해하기 △유럽과 멕시코, 남미 문화 이해하기 △문제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및 증거 모으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통한 지구를 지키는 방법 △자기 계발 등이며 학생들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과 함께 배운 표현을 활용해 토의·토론, 게임, 그룹 활동·과제해결 활동 등을 한다.

참가 학생들은 "너무 참여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참가하게 되어 기쁘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말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따.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주제 중심 몰입형 방학 집중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영어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토론과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도록 계획했다"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살펴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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