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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의료원, 오프라인 XR 체험 공간 설치

  • 웹출고시간2024.07.22 13:46:22
  • 최종수정2024.07.22 13:46:22

단양지역 주민들이 보건의료원에 설치된 오프라인 확장현실(XR) 체험 공간에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에 오프라인 확장현실(XR) 체험 공간이 설치됐다.

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 개발사업에 선정돼 강북삼성병원과 단양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의 하나로 XR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체험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시설을 방문해 당뇨나 고혈압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신체 증상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구 질환의 증상을 VR과 XR 기반의 콘텐츠로 실감 나게 구현했다.

합병증에 취약한 만성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단양군 주민들이 신체의 이상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방문 관련 문의는 단양군 스마트건강관리센터(420-6743)로 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일수록 질병의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양군 주민들이 이번에 설치한 XR 체험 공간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자기 건강관리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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