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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유치원, 환경 인식 높이는 '초록장터' 개최

  • 웹출고시간2024.07.18 13:47:56
  • 최종수정2024.07.18 13:47:56

충주 탄금유치원 유아들이 환경 인식을 높이는 초록장터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8일 유치원 강당에서 '초록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직접 장터 주인과 손님 역할을 맡아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나눔이 가능한 장난감, 도서, 문구류와 함께 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채소 등이 판매됐다.

유아들은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학급에서 모은 '초록장터 쿠폰'으로 이들 물품을 구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니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가지, 호박을 사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전을 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초록지구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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