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인증 '주방용 오물분쇄기' 모두 불법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제품 사용해야
물티슈·여성용품 일반쓰레기로 배출 당부

  • 웹출고시간2023.07.05 11:19:46
  • 최종수정2023.07.05 11:19:46
[충북일보] 세종시가 하수도시설 정비비용을 줄이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와 '이물질 배출금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생활하수는 건물과 가정에서 공공하수관로를 통해 각 지역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되고 있기 때문에 생활하수를 잘못 배출할 경우 공공하수관로나 하수처리시설에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물티슈·여성용품 등을 변기에 투입하거나 폐식용유·동물성 기름을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불법 음식물 분쇄기를 사용한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 같은 잘못된 생활하수 배출로 하수설비 유지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생활하수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물티슈, 여성용품 등 일회용품의 경우 일반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하고, 폐식용유나 동물성 기름은 신문지, 휴지 등으로 닦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음식물분쇄기의 경우는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고 나머지 80% 이상 회수되는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사용자는 1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고, 제조·수입 또는 판매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세종을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재영 증평군수 "새로운 100년 기반 다진 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이재영 군수가 지난해 7월1일 취임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소통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을 주면서 군민들이 이 군수의 행보에 공감을 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알아본다. ◇군수 취임 이후 1년을 맞이한 소감은 올해는 군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크다. 스무 살 청년 증평은 지난 20년 동안 보여준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을 위해 더 강하고 큰 증평을 만들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군민 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1년 동안 증평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군수로서의 소명을 다해 왔다.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증평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그 결과 △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전국 최초 8회 최다 수상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유일 재난관리평가 1위에 선정되는 등 활기가 넘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 주민들이 보내주신 무한한 신뢰와 지지 덕분이다.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