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7.03 15:52:23
  • 최종수정2023.07.03 15:52:23
[충북일보] 충북을 상징하는 심벌마크(CI)가 25년 만에 교체됐다.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CI와 슬로건(BI)을 대내외에 공개했다.

새 CI는 충북의 한글 초성 'ㅊ'과 'ㅂ'을 활용해 문화·경제·복지·환경 등 각 분야에서 중심으로 뻗어나가며 성장하는 미래 비전을 형상화했다.

특히 'ㅊ'과 'ㅂ' 사이의 화살표는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비상하는 의미를 담았다.

CI는 총 11개 획수로 구성됐다. 도는 충북 11개 시·군이 균형있게 발전하고 소통하며 다함께 미래로 나가는 모습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새 BI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심에 서다'를 최종 확정해 이미지로 구현했다.
'중심에 서다'는 지리적 위치, 사회 전분야, 국내외 위상 등 모든 곳과 모든 것의 중심에 서 있는 충북을 의미한다.

중(中)과 심(心)이 합쳐져 충(忠)북을 이룬다는 고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도는 새 BI와 CI가 쉽고 범용적이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고 자평했다.

색상 면에서도 포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색감을 사용해 젊은 충북의 이미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도는 새 CI의 한글 초성이 다양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 선포한 충북의 대표 상징이 시대를 선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가 돼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바로 세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포식을 계기로 충북의 도정 운영전략을 전환할 것"이라며 "소비여력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 관광산업 지원 등 소프트 파워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충북도 상징물관리 조례를 개정한 뒤 도기, 문서 등에 새 BI·CI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디자인이 포함된 '중심에 서다'는 조례 개정 이전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브랜드 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찾아가는 도민 설명회를 여는 등 새 CI와 BI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

[충북일보]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앞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 본부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더라도 저발전지역에 더 투자를 한다거나 공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사회적기금 조성을 예로 들었다.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 공사의 주요 사업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도 도내에서 비교적 낙후된 단양이나 보은, 옥천, 영동 등에 조성함으로 지자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각 도로의 차음벽은 강철재질의 차음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