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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거점 에어로케이 2호기 도입…일본 오사카 투입

  • 웹출고시간2023.06.26 17:24:07
  • 최종수정2023.06.26 17:24:07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2호기를 도입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180석 규모 A320-200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2021년 4월 청주~제주 간 노선을 처음 취항한 후 국내선만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청주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다음 달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에 이어 몽골, 대만, 마카오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제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운항 회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5천만원에서 5억원의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에어로케이가 계획대로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가 이뤄지면 국제노선이 총 7개국 16개로 늘어난다. 청주공항이 1997년 문을 연 이후 최다 노선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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