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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1:19:40
  • 최종수정2023.06.27 11:19:40

영동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여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충북일보] 영동군민의 바람과 믿음을 담은 약속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여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각 공약사업의 투자계획 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 문제점 등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추진 틀을 꼼꼼히 짚어봤다.

군은 현재'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한 전체 공약 이행률은 현재 28%로 나타났다. 60개 공약 가운데 4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56개 사업은 순항 중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완료한 4개 사업은 레인보우 영동페이 구매 한도 일시적 상향, 민간협동 군정 협의체 신설로 군민 의견 군정에 적극 반영, 다목적 어린이 체험시설 운영 활성화, 관광 컨트롤타워 설치다.

농업예산 확대,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확대 지원,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군 청년지원센터 건립,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 원 성장 프로젝트 등은 무난하게 추진 중이다.

부문별로는 앞서가는 미래농업 27%, 생동하는 지역경제 25%, 머무르는 힐링관광 29%, 감동 주는 맞춤 복지 25%, 만족하는 열린 행정 49%를 달성했다.

공약 예산은 목표액인 3천529억3천500만 원의 13%인 463억2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탄탄히 정비한 군정 체제와 공직자들의 적극적 수행 의지에 힘입어 추진 지연이나 미착수 사업은 없었다.

정영철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 소중한 약속이기에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할 방침이다"며 "군민 소통을 기반으로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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