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27 11:22:55
  • 최종수정2023.06.27 11:22:55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양희건(27) 세정과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연구발표 대회는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 효율적 징수관리 등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주무관은 '진천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문제차량 지능형 검색 솔루션'을 활용한 획기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기법을 제시했다.

기존 수동적 영치 활동에서 탈피한 '체납차량 이동 경로 분석을 통한 추적 영치'라는 능동적 영치 기법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군은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세외수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지방 세정 연찬회 우수상에 이어 이번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올해 세정 5개 분야 연속 수상을 이뤄냈다.

김승래 세정과장은 "올해 세정 전 분야 수상은 그간 징수 활동에 만전을 기한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세입 징수 방안을 발굴해 지역민들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