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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경제 활력 제고 위해 '골목 상권 붐-업(Boom-up)캠페인' 전개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공직자를 대상으로 추진
괴산 맛(잇)eat 데이 운영, 매주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전통시장 장보기 등

  • 웹출고시간2023.06.20 13:48:05
  • 최종수정2023.06.20 13:48:05
[충북일보] 괴산군이 침체된 지역 골목 상권의 활력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5주간 지역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 상권 붐-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괴산 맛(잇)eat 데이'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괴산 맛(잇)eat 데이'는 부서 내 팀별로 요일을 정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숨은 맛집을 찾는다.

군은 식당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많은 식당을 이용하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매주 1회이상 방문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지역물가 안정 분위기도 함께 조성한다.

군내 전통시장 4곳(괴산, 연풍, 청천, 목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오일장뿐만 아니라 상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 상품권과 괴산사랑상품권 홍보도 진행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 상권 붐-업 캠페인에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월 2회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운영해 지역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청 전경. 사진제공=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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