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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컬처로드, 찾아오는 거리문화공연

거리예술가, 다정동 일상에 즐거움 선사

  • 웹출고시간2023.06.11 13:43:18
  • 최종수정2023.06.11 13:43:18

거리예술인들이 지난 9일 세종시 다정동 복컴 앞 마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다정동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이 세종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지난 9일 다정동 복컴 앞마당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오는 거리문화 예술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프로미스(전자현악), 방구석프로젝트(버스킹), 아코디언킴(아코디언), 상상팩토리(서커스)가 공연에 나서 다정동 주민에게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상상팩토리의 마술·서커스 공연은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한기 다정동장은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앞으로도 다정동 주민이 지역 내 예술인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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