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30 17:58:12
  • 최종수정2023.05.30 17:58:12
[충북일보] 청주의 한 거리에서 전 직장동료를 폭행한 6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카자호스탄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거리에서 러시아 국적 B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를 다친 B씨는 곧바로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자택에서 나오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과거 B씨와의 다툼으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