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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9 12:58:43
  • 최종수정2023.05.29 12:58:43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내 주민등록 중·고등학교 학생 1천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1차 지급을 완료했다.

군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의 공공성 강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진천군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 이번 축하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9년 충북 도내 최초로 유치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 진천군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유치원은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진천군 소재 유치원에 입학한 만3~만5세 아동, 초·중·고등학교는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진천군에 주민(체류지)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이다.

지원금액은 유치원·초·중·고등학생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1차 지급 이후 미신청자 및 누락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진행하고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축하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진천군청 교육청소년과(043-539-771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의 경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는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급별 생애 1회 지원으로 타 시군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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