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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으로 운영 방법 모색

  • 웹출고시간2023.05.29 12:47:02
  • 최종수정2023.05.29 12:47:02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 보건의료원 운영방안 중간보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련 공무원과 단양군 보건의료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년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JS&RND 송재성 대표는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방안을 직영, 위탁, 부분 위탁 등의 방안으로 비교해 각각의 장·단점, 경영수익 부분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한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에 따른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료수집과 분석을 통해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각적으로 연구한 결과를 제시했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군은 단양 서울병원이 폐업한 이후 아파도 갈 곳이 없었으나 2024년 개원할 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진료과를 선택해 언제든지 아프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응급 진료체계 확립과 빠른 후송 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이날 중간보고회 이후 다른 지역 보건의료원 운영실태 견학을 통해 확보한 운영사례와 그동안 보건의료원과 관련해 도출된 의견을 수렴한 최종 운영방안을 확정해 오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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