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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민대상 후보자 접수

산업경제·문화복지·윤리봉사·특별부문 등 4개 부문

  • 웹출고시간2023.05.29 12:56:54
  • 최종수정2023.05.29 12:56:54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 증평군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내달 16일까지 △산업경제 △문화복지 △윤리봉사 △특별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추천을 받는다.

추천대상은 선발공고일인 24일 기준으로 현재 증평군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산업경제 △문화복지 △윤리봉사 부문에서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한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특별부문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국·내외에서 증평을 빛냈거나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선발한다.

추천방법은 △읍·면장 △지역내 학교장 및 기관·단체장의 추천 또는 △군민 2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며,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제출서류를 증평군청 자치행정과(043-835-3214)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각 부문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증평군민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증평군민대상은 2022년까지는 모두 27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해에는 (사)새한국문학회 이철호 이사장이 특별부문 대상자로 선정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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