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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1 20:37: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 연수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점토나 찰흙을 이용한 ‘점프클레이(찰흙공예)’와 화산석 등을 이용해 야생화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으로 오는 14일과 23일 각각 교구 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4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점프클레이는 초·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강사로는 이성순 공예마을 원장이 초청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5천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 2시 교구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석부작은 항아리나 도자기, 화산석 등을 이용한 야생화 작품 만들기로 초등생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신청 접수는 교육 3일전까지 이며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한다. (215-2606)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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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