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불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태고종 충북교구 부원장인 금불사 주지 광해스님(사진)이 추대 됐다.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지난 8일 청주 관음사에서 2008년도 예산결산 심의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태고종 금불사 주지 광해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수석 부회장에는 관음사 현진스님, 사무총장에는 태고종 종무소 법정스님이 선임됐다. 신임 회장인 광해스님은 "대덕원로 큰스님을 보필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주청원 불교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비 회원 사찰의 참여도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해스님 취임법회는 다음달 6일 청주청원불교연합회 신년 하례회에서 봉행된다./ 김수미기자
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2009년 법회 일정과 봉사 활동계획을 발표했다.대성사는 기축년 새해를 맞아 부처님 전 인등 불 밝히기 접수(1인등 1년에 4만원)를 받는다. 또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사찰에서는 경찰과 군인, 가족 신도 등의 기초교리 법회를 연다.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선남선녀 인연 맺기 특별법회도 마련된다. 선남선녀 1대1 결혼매칭 프로그램과 다중지능 검사를 통한 상담이 실시된다.이어 매월 넷째주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혜오침술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전개된다. 혜오봉사단원들은 지역 주민과 불자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뜸, 발 마사지, 카이로프라틱, 법률, 치과진료 등 무료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대성사는 오는 3월부터 2011년 3월까지 3년 동안 해외 포교원인 베트남 하노이 하이정 끄엉사에서 불사를 시작한다. 불사금 시주자에게는 포교당 현판에 시주자 명패를 제작해 준다. (문의 043-732-5560) / 김수미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사목국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교구 연수원에서 공소회장과 부회장, 총무, 차기 공소지도자를 대상으로 공소회장단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바오로의 해를 맞아 '선교'의 본질을 생각하고 실천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수 중 차동엽 신부(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의 '민들레 선교 3원리 9방법'이 특강으로 진행돼 일반 신자들도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특강 일정은 다음과 같다.△차동엽 신부 '민들레 선교 3원리 9방법' 특강=20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청주교구 연수원, 참가비는 5천원(교재비). (문의 043-210-1730)/ 김수미기자
새해가 밝았다. '새해'라는 말만 들어도 우리 마음속에 희망이 넘쳐야 하는데,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국내 경기도 침체되어 그리 밝지 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새해에는 즐거움으로 살자. 왜냐하면 즐거움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즐거운 마음을 가지기만하면 능히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최강의 군대로 꼽히는 부대 가운데 해병대가 있다. 대한민국 사나이로 태어나서 젊음을 뜨겁게 불태우겠다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나이중의 사나이들이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무적해병' '귀신 잡는 용사 해병'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등등의 표어는 해병대의 강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용어들이다.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고 이를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한다. 그러나 그들이 최강의 군대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100% 지원자로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자원하여 해병대에 고생하러 입대했기 때문에 고생을 즐거움을 받아들인다. 그 즐거움이 강한 군대가 되는 힘인 것이다. 성경에도 즐거움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 소개되고 있다. 바로 다윗왕이다. 다
△성령쇄신봉사회 금요철야기도회천주교 청주교구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까지 초정 성령봉사회관에서 금요철야기도회를 연다. (043-213-9103)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상당교회 신년 성경 통독 수련회청주 상당교회가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신년 성경(신약) 통독 수련회를 개최한다. 회비는 1만원이다. (043-288-2203)△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
천주교 청주교구는 6일 음성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가졌다.이날 서품식에서는 청주교구 부제 10명이 사제로 신학생 9명(교구 8명, 수도회 1명)이 부제로 각각 서품 받았다.사제 서품자로는 이건희 대건안드레아(문의성당), 송홍영 스테파노(사천동성당), 조창희 안토니오(영동성당), 최용석 세례자요한(사천동성당), 박동규 베드로(사창동성당), 이효종 야고보(복대동성당), 권상우 베드로(흥덕성당), 양선규 요셉(복대동성당), 백수현 사도요한(서운동성당), 이제현 요한크리소스도모(가경동성당) 등이다.또 부제 서품자는 김기용 도미니코(괴산성당), 류재은 토마스아퀴나스(흥덕성당), 이길왕 바오로(안림동성당), 김진철 요셉(서운동성당), 석현일 마르코(이월성당), 김정민 스테파토(운동동성당), 추윤석 사도요한(성모성심성당), 최승환 요셉(사천동성당), 정창용 타대오(예수의꽃동네형제회)이다. / 음성
기축년 새해를 맞아 불교계 각 종단이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지속되는 경제 한파로 인해 신규사업은 되도록 자제하고 종단 안정을 위해 노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조계종과 태고종, 진각종 등 불교 주요종단의 총무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어 변화의 바람도 예상된다.천태종은 경제사정을 고려해 신규사업을 통한 외적 성장보다 종단 내실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0주년이 되는 2011년을 앞두고 상월대조사의 일대기와 어록, 법어집을 준비하는 등 기념사업 준비와 구인사 박물관·광명당 불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4급 법계고시를 통해 종단 위계 정립도 도모할 전망이다.조계종은 올해 사업기조를 지난해와 마찬가지인 '수행과 전법으로 정진하는 조계종'으로 정하고 4대 비전과 7대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이와 함께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뒤를 이를 수장 선출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 총무원장 선출은 추대형식으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선거로 치러졌고 올해 총무원장 선출도 이 같은 의견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태고종과 진각종도 내실 다지기와 종단 안정을 꾀할 것으로 전
청주 상당교회 부설 행복한 장수대학교(학장 정삼수)가 200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장수대학은 65세 이상 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취미생활과 정신이념, 교양, 건강 강좌를 실시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설립 목표를 두고 있다.모집학과는 △도레미노래학과(동요, 민요, 가곡, 복음송, 팝송) △한국무용학과(굿거리, 자진모리, 부채춤, 작품1) △창작학과(종이접기, 풍선공예, 점토공작) △국제학과(생활중국어회화, 인터넷기본) △댄스스포츠학과(왈츠, 탱고, 룸바, 삼바, 자이브) △국악학과(아리랑, 노들강변, 뱃노래, 풍년가) △글샘학과(속담, 시·수필, 유모, 삼행시) 등 7개다.인원은 각과 14명씩 모두 100명을 모집(단, 본인과 불신자 1명의 짝입학만 허용)하고 학비는 전액 무료(점심 제공)로 지원된다.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고 입학식은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 청주 상당교회 샬롬홀에서 열린다.교수진으로는 정삼수 학장을 비롯해 임정기 교수, 원구연 원장, 김재우 교수, 오무영 교수 등 지역 대학교수와 사회저명인사 등 13명이 강사로 활동한다. (문의 043-288-2203)/ 김수미기자
천태종 14대 종의회 의장에 대구 대성사 주지 도산 스님이 선출됐다.부의장에는 명구 스님과 최인규 의원을 선출하고, 총무ㆍ법제ㆍ재무분과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완료했다. 천태종 종의회는 지난 4일 단양 구인사 인광당 2층 입교법회장에서 14대 개원종회를 열어 종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도산 스님은 "종정 예하의 뜻을 받들어 종단과 산하단체들이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의회는 또 총무분과위원장에 최은식 의원, 간사 원무길 의원, 법제분과위원장에 화산 스님, 간사에 김재창 의원, 재무분과위원장에 김형구 의원, 간사에 장호성 의원을 선출했다. 앞서 총무부장 무원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사령장 전달식에서 도용 종정 예하는 14대 종의회 의원에 임명된 스님의원 19명과 재가자 의원 11명 등 총 30명에게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날 도용 종정 예하는 사령장 전달 후 새로 선출된 종의회 의원들에게 "종단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수미기자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저녁부터 상서로움을 알려주는 눈발이 날리고 희망을 찾기 위한 발걸음들이 해맞이를 하러 여러 곳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신년의 일출을 보면서 우리들은 기축년 한해가 희망으로 가득차기를 소망해 보았고, 올해의 상징인 소에 대한 덕담을 빼놓지 않았다.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언론에 소에 대한 기사가 넘쳐나고 나라 온 전체가 시끄럽기도 했지만 올해는 그 소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동물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다.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동물들이 다양한 연유로 상징성 지니고 표현된다. 마야부인의 태몽 꿈에 나온 코끼리는 실천행을 상징하고, 석가모니 부처님 탄생 직후 목욕을 시켰다는 용은 상서로움을 지니고, 용맹스러운 사자는 번뇌를 물리치는 지혜의 상징이 된다. 소는 불교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먼저 석가모니 부처님의 태자 때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인데 성(姓)에 해당하는 '고타마'의 뜻은 '가장 좋은 소', '거룩한 소'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사찰에 참배할 때 소의 그림이 그려진 벽화를 자주 접하는데 이는 심우도 또는 십우도라고 하는데 수행을 통해 마음을 수련하는 순서를 표현한 것이다. 불교에서는 사람의 지닌 본성을 소에 비교해 소를 찾고
△대성사 열린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상당교회 신년 성경 통독 수련회청주 상당교회가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신년 성경(신약) 통독 수련회를 개최한다. 회비는 1만원이다. (043-288-2203)△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
종교편향과 경제한파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09년 새해를 맞아 전국 각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보은 법주사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내년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는 초등부 템플스테이가 열려 고요한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와 함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알찬 계획을 세우는 마음의 수양기회를 갖게 된다.불교예절 배우기를 비롯해 참선, 108배 등으로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천연비누 만들기, 목판인쇄, 특강 등을 통해 산사에서 배우는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수련회비는 어린이부 템플스테이와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각각 5만원이다. (문의 043-543-3615)이와 함께 충북도내에서는 영동 반야사(043-742-4199)와 단양 구인사(043-420-7315), 진천 보탑사(043-533-0206)에서 각각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강원도 평창월정사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맞이 '기쁨해 삼보일배 대정진 법회'를 봉행한다.이번 템플스테이는 삼보일배 수행을 통해 모든 잘못을 참회하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대전유성지역 성도들이 동절기를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 돕기 일일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대전유성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30여 명은 휴일인 지난 25일, 유성구 성북동 박월대(88, 여) 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집 안팎 청소와 낡은 곳을 보수하는 등 정성 어린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인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박 할머니는 난방비를 아끼느라 기름보일러 대신 전기장판에 의지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있는 상황으로 겨울바람을 막기 위해 마루에 설치해놓은 바람막이는 여기저기 비닐이 찢어지고 문조차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게다가 박 할머니가 70년 넘게 살아온 집안 이곳 저곳은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로 흉물스러워 선뜻 들어가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날 성도들은 목재와 비닐, 페인트를 준비해 우선 집 안팎 청소부터 시작해 수년 동안 자리잡은 곰팡이와 겹겹이 쌓인 먼지를 제거했다. 문을 열어 집 안을 환기시키고 주방용품과 생활도구들을 끄집어내 깨끗하게 닦았다. 곰팡이를 걷어낸 벽은 깨끗하게 페인트를 바르고, 낡은 바람막이는 뜯어내고 준비해간 목재와 비닐을 이용해 바
지금 내 앞에는 자식을 먼저 보낸 중년의 어미가 넋을 잃고 서 있다. 슬픔이 너무 커서 눈물도 메말라 버렸음인가. 혼절할 듯 위태로운 눈빛으로 애끓는 빈 울음을 토해낸다. 물 한 모금 넘어가지 않는 어미는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숨은 쉬고 있지만 살아 있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다. 저토록 가슴 저미는 모정을 무엇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까.이 세상, 슬픔의 극한은 자식 잃은 부모의 것이다. 하늘이 내려앉고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리라. 오죽했으면 단장의 슬픔이라 표현했겠는가. 중국의 시인묵객들은 사무친 슬픔을 말할 때 '원소(猿嘯)'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원숭이 울음을 뜻하는 것인데 이는 육조시대에 편찬한 '세설신어(世說新語)'에 등장하는 원숭이 어미의 고사에서 생겨난 말이다. 사냥꾼에게 잡혀가는 새끼가 애닮아 원숭이조차 창자가 끊어지는 심정이 되는데 정을 나누는 사람이야 말해 무엇하랴. 성웅 이순신 또한 아들의 전사(戰死) 소식을 듣고 하늘을 원망했다고 한다. 그는 '난중일기'에서 "간담이 타고 찢어지는 것 같다.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마땅하거늘 하늘이 어찌 이리 인자하지 못하는가! 천지가 캄캄하고 해조차도 빛이 변했구나."하며 자식 잃은 아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이 주관하는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가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열린다.최근 한 리서치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이 강박관념과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말 유명배우들의 자살사건, 그리고 지난해 말 일어난 총기탈취사건의 범인의 범죄 동기도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한 충동적 범행이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우리는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내적치유사역연구원장인 주서택 목사는 15년간의 내적치유 사역을 통해 "인간 심리문제의 근본적 치유의 대안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는 이런 세대에서 개인과 가정, 교회공동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사역을 한다. 지금까지 84차에 걸쳐 열린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에는 3만3천여 명 이상이 참석했고 내적인 치유와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문의 043-272-1761)/ 김수미기자
△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내년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3-231-5004)△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을 벌인다.△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
대한불교 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주지 노현스님)는 지난 27일 부처님의 자비 사상과 교육이념을 구현하고 보은군 관내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보은관내 우수 학생 60명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법주장학사업의 첫 출발로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 학생 및 학부모와 불교 신도 60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속리산 법주사가 청소년들에게 베품과 자비정신을 실천하겠다는 숭고한 뜻을 밝히고 보은교육청과 지급방안을 논의한 결과 관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보은교육청 김중규 교육장은 "보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속리산 법주사의 장학금 전달에 감사하며 장학사업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보은군 관내 초등 15개교 30명, 중등 7개교 14명, 고등 4개교 8명, 그 밖에 불교 단체에서 추천한 초·중·고 학생 8명이 받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이 25일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종단 관계자들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크리스마스에 열린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태고종, 진각종, 원융종 등 각 종단 관계자 및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진선 강원도지사,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의 정계 인사들도 참석해 상월원각 대조사의 가르침을 함께 되새겼다.이날 열린 봉축법요식은 찬불가, 반야심경봉독,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헌화 및 헌향, 봉축사 순으로 진행됐다.주정산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상월원각 대조사는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로 고통을 겪던 시절 부처의 가르침을 전하며 신음하던 민족에게 희망을 심어줬다"며 "특히 천태종을 중창하면서 수백년 동안 끊어졌던 천태종의 맥을 다시 살려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천태종과 불교계만의 어른이 아니라 식민지 백성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었고 절망해 있던 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일으켜주는 불보살님의 화신이었다"며 "종도들은 상월원각 대조사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삼대지표를 충실하게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원도 삼척에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학림교회(목사 이근태)에서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합동 예배가 열렸다.이날 합동예배에는 청주시 관음사 주지인 현진 스님과 원불교 청주 상당교당의 박신유 교무, 청주 삶터교회 김태종 목사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이날 예배에서 현진 스님은 "욕심, 소유,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울 때 구원이 있는 것인데 예수님과의 인연이 오늘에 와서 이루어 졌다"며 "종교를 떠나 기쁘고 축하할 일이고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박 교무는 "불자이지만 예수님이 탄생하신 12월에 들어서면 가슴이 설레고, 예수님 탄생 모습과 시절을 그려보게 된다"며 "법이 아닌 것 까지도 초월해야 해탈을 하듯 종파와 종교를 떠나 진심으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전했다.한편 김 목사는 "바람이 푸른 바다를 건너와도 푸르게 변하지 않고, 단풍나무 숲을 건너온다고 해서 울긋불긋 해 지지 않듯 예수님이라고 모든 것을 이뤄주지는 않는다"며 인간의 무한 욕심을 지적한 뒤 "서로를 보듬는 오늘은 모두가 행복한 날"이라고 축하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주 우암산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가 성탄절인 25일 지역의 한 개신교를 방문해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관음사 주지 현진 스님은 25일 보은 한림교회를 방문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종교 간의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성탄절 예배는 지난 5월 현진 스님 초청으로 개신교 김태종(청주 삶터교회) 목사와 천주교 송열섭(청주교구) 신부, 청주향교 박영순 전교 등이 관음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봉축식에 참가한 것에 대한 답례 형식으로 이뤄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보은 학림교회에서 열리는 성탄절 예배에는 현진 스님을 비롯해 원불교 청주 상당교당의 박신유 교무가 참석한다. 앞서 관음사는 지난 20일 신도들과 함께 사찰 입구에 '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성탄절 축하 특별법회를 열어 성탄의 기쁨을 이웃 종교와 더불어 나누겠다고 밝혔다.현진 스님은 "종교 간의 공존과 화해는 사회적인 갈등 해소와 함께 국민 통합과도 무관하지 않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치료하고 갈등을 상생으로 발전시키는 인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탄절
한국 교회 첫 세례자 이승훈(베드로·1756~1801)과 첫 사제 성 김대건 신부(1822~1846)가 '우리 민족 5000년을 지켜준 인물 100인'에 선정됐다. 또 이들 인물 가운데 원효·의상(불교), 최제우·손병희·나철·박중빈(이상 민족종교), 최치원·이황(유교) 등 30인이 종교인으로 조사됐다.이는 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이사장 한양원)가 출간한 '겨레얼을 빛낸 역사인물 100인'에 실렸으며 이는 한국 사회를 이끌고 나갈 세대들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얼을 심어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역사인물 100인'은 건국시조를 비롯해 정치·외교·국방, 경제, 의병·독립운동, 청백리, 불교, 유학, 기독교, 민족종교, 문화·예술인으로 분류했다. / 김수미기자
옛날에 왕이 평민의 복장을 하고 백성들의 생활고가 어떤지, 시장의 경제상태가 어떤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장터나 마을들을 돌아보고는 했다. 때로는 주막에 앉아서 옆자리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사람들에게 "요즘 왕의 정치가 어떻소?" 하고 물어 보기도 한다. 그러다가 미쳐 왕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모습을 사극을 통해서 종종 볼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얼마 전 서울 가락동시장을 새벽에 찾았다. 노점을 하는 할머니가 대통령의 손을 잡고 울면서 제발 장사 좀 잘 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 대통령은 노점상을 했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그 할머니의 손을 꼭 붙잡고 "힘을 내세요! 좋아 질 것입니다" 그리고는 20년 동안 두르고 다니던 목도리를 할머니에게 둘러주었다. 할머니가 "제가 늘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은 혼잣말로 "내가 기도해드려야 하는데...." 아마도 그 할머니는 올 겨울을 대통령께서 주신 목도리를 두르고 힘 있게 살아가실 것이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손을 잡아 보고, 위로를 받고, 목도리까지 받았으니.... 그 할머니는 장사가 좀 안되더라도 위로가 될 것이다.성탄절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 온…
옥천 태고종 사찰인 대성사가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높이 2.5m, 지름 2m)을 일반인에게 개방해 소망을 비는 행사를 갖는다. 이 사찰 주지 혜철 스님은 오는 31일 밤 9시 '자연보호·생명존중 하라'는 법문을 시작으로 사찰 중매로 결혼한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와 제야의 종 타종, 소망 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등을 진행한다.이날 참석자들은 108배를 통해 한 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도 갖는다.혜철 스님은 "가족 구성 원간 사랑을 재확인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범종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날 사찰을 방문하는 모든 주민에게 야식과 전통차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영화CD와 새해 달력, 수필집(길 누군가와 함께라면 3편) 등이 선물로 전달되고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좋은 책 서로 바꿔보기' 등의 행사가 병행된다. (문의 043-732-5560)/ 김수미기자
대한불교 천태종이 "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라는 신년 법어를 발표했다.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22일 발표한 법어에서 "모든 아픔은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과정이요, 불행은 행복의 동반자"라고 설파했다.또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 모진 시련 이겨내며 비바람에 꺾이지 않는 뿌리를 가꾸나니 동업대중이여, 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라고 전했다.이어 "그제야 알게 되리라,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다음은 법어 전문.한 생각에 무량세월 널리 살펴보니(一念普觀無量劫ㆍ일념보관무량겁),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며(無去無來亦無住ㆍ무거무래역무주), 또한 머무는 것도 없구나 삼세가 일념이고 일념이 삼세이니(如是了知三世事ㆍ여시료지삼세사), 지혜로써 밝게 보아 연꽃 행을 펼쳐보라(超諸方便成十力ㆍ초제방편성십력).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청주 은파교회 성탄축하 예배청주 은파교회가 25일 오전 11시 교회 예배당에서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탄축하예배를 올린다. 이날 예배는 성가대 칸타타와 유아세례, 교육기관 축하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043-277-0055)△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009년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3-231-5004)△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