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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

대한불교 천태종 신년 법어 발표

  • 웹출고시간2008.12.22 11:5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천태종이 "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라는 신년 법어를 발표했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은 22일 발표한 법어에서 "모든 아픔은 희망의 등불이 켜지는 과정이요, 불행은 행복의 동반자"라고 설파했다.

또 "바위틈에서 살아가는 저 소나무 모진 시련 이겨내며 비바람에 꺾이지 않는 뿌리를 가꾸나니 동업대중이여, 백 길 절벽에서 한 발 더 나아가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제야 알게 되리라, 자신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이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기를 당부하며 글을 맺었다.

다음은 법어 전문.

한 생각에 무량세월 널리 살펴보니(一念普觀無量劫ㆍ일념보관무량겁),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으며(無去無來亦無住ㆍ무거무래역무주), 또한 머무는 것도 없구나 삼세가 일념이고 일념이 삼세이니(如是了知三世事ㆍ여시료지삼세사), 지혜로써 밝게 보아 연꽃 행을 펼쳐보라(超諸方便成十力ㆍ초제방편성십력).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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