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달 6일 시행된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영어 1등급 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는 어려웠고 수학은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하며 쉬운 수능 예단에 대해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총 37만4천907명으로, 재학생은 28만4천526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381명이다. 전년도 9월 모의평가 응시생과 비교하면 재학생은 2만4천286명 감소했으나, 졸업생·검정고시합격자는 1만1천853명 증가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 체감 난이도는 표준점수 추이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받은 원점수가 다른 수험생보다 얼마나 잘 봤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어려운 시험일수록 표준점수 최고점이 오른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8점, 6월 모의평가(136점)보다 6점 올랐다. 1등급컷 표준점수는 130점으로 전년도 수능 126점보다 높았고,…
[충북일보] 청주대 명사 특강에 나선 권태호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는 "전문가가 되려면 수많은 고비를 넘어야 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고비를 이겨낼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세 번째 강사로 권태호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를 초청해 4일 특강을 진행했다. '법조인으로서의 전의 삶, 잘 살아오고 있는지?'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권 변호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많은 고비를 넘어 값진 메달을 목에 건 것"이라며 "고비를 만나 포기한다면 목표는 절대로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는 '오뚝이 철학'이라는 생활규칙을 갖고 있는데, 이는 '수백 번 넘어뜨려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불굴의 의지로서의 오뚝이 철학'이 아니라, 아침에 잠에서 깬 후 고민하지 말고 오뚝이처럼 일어나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는 생활 습관을 명명한 것"이라며 "선택의 유혹에 약한 인간의 약점을 탈피하는데 저의 '오뚝이 철학'이 특효약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포기 없는 창조적…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577돌 한글날을 앞둔 6일 대학본부 대강연실에서 한국어연수과정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글쓰기', '예쁜 글쓰기 말하기', '말하기'로 나눠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장기자랑, 한글날 기념 퀴즈 등이 열린다. 유태수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유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해 애정을 갖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TIC Company와 외국인유학생 유치활동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TIC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회승 충북보건과학대 기획부총장과 TIC의 Tran Thanh Luong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학술교류 △유학생모집 △한국어 사전교육 △국내 뿌리산업기반의 외국인기술인력 양성·공급에 관한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TIC는 충북보건과학대학교를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 내 거점대학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정회승 충북보건과학대 기획부총장은 "교육부의 글로벌 교육 선도국가 실현을 위한 'Study Korea 300k Project' 정책과 발맞춰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를 유치하고 있다"면서 "본 협약이 대학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C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중동 등에 인력을 교육, 송출하는 기업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에서 11대 노동 수출 기업으로 베트남 노동수출협회(VAMAS)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김금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 연구팀이 '2023 제1회 에듀테크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Edutech Korea Fair 2023)' 데이터분석 경진대회가 지난달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15개국 23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극동대 연구팀은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이끌다(Innovate Education with Edutech)'라는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 '디지털 영어독서 프로그램(리딩앤) 발음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군집분석'으로 참가했다. 구본진 교수학습센터장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를 신입생으로 맞이하는 대학에서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한 학생들의 맞춤식 교육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26일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129명), CBNU Galaxia(7명), 이달의 연구자(8명)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힘쓴 교직원을 시상·격려했다. 고창섭 총장은 기념사에서 "교직원과 학교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희생과 봉사,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72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충북대학교 100년을 위해 구성원들이 각자 맡은 일과에 열중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지난 1951년에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 1977년 종합대학으로 개편했으며, 2021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임규빈(1학년) 학생이 '2023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에서 미트 요리(Meat Cooking)와 밀크 피자 부문 라이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충청대는 2년에 한번 열리는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는 올해 전세계 1천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임규빈 학생이 미트 요리와 밀크 피자 부문 금메달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규빈 학생은 졸업 후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국제요리대회에 적극 참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열린 룩셈부르크 월드컵 요리대회에서도 미트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윤호 학과장은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만드는 다양한 요리를 공부하고 국제적으로 활동할 쉐프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는 '2023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5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우리나라에서 다음 달 열리는 월드챔피언십 국제요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충북도와 충북대, 교통대를 비롯해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경기 의왕시, 네패스, 심텍, 에코프로, 천보, 대웅제약, 삼진제약, 충북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8곳이다. 이들 기관은 글로컬대학 네트워크 체계 구축, 인적자원 교류와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인재 취·창업과 정주여건 개선 지원, 지역산업 기반 맞춤형 특성화 인재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라며 "최종 선정을 위해 지자체,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참여해 지난 6월 예비 대상자로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한다. 학교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5일 참 좋은 한우 농장 홍형기 대표로부터 농업인재 양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축산학과 대학원에 다니면서 후배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다"며 "미래의 농업인재인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1951년 충북대학교의 모체인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지난 60여년 동안 농업생명환경분야에 필요한 전문 고급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와 해당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농생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덕주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2023 충북도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관리사업에 헌신한 민간인과 공무원을 포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치매 사업 발전을 위해 다년간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2017년부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치매 관련 종사가 교육 강사로 활동중이며,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발간하는 '인지 자료집 개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2016~ 2018년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9988 뇌 건강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충북광역치매센터와 '치매환자 배회 인식표 찾기' 행사를 진행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충북의 치매 환자 증가율도 높아지고 있다"며 "작업치료사가 치매 관리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청주대 작업치료학과 학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작업치료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89명에서 197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충북대·건국대와 힘을 모은다. 도는 25일 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고창섭 충북대 총장, 전영재 건국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내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양 대학은 열악한 도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한 여론 확산과 중앙정부 건의 △확대된 정원에 대한 지역인재 전형 선발 △지역 내 전공의 연수인원 확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원과 정보 공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거점의료기관 역할 확대와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도와 충북대·건국대는 공동 건의문에도 서명했다. 건의문을 통해 충북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상세히 설명한 뒤 정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은 1일 평균 2.2명(2020년 기준 809명)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숨졌고, 1시간 내 응급실 이용비율이 64.2%로 서울의 90.3%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비율도 10.1%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 충북 지역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의왕캠퍼스에서 열린 철마제에서 창업체험부스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나는 창업체험 In 의왕'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체험부스는 의왕캠퍼스 재학생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창업지원교육센터에 대한 이해 증대, 체험, 홍보관을 통한 향후 프로그램의 지속적 참여 유도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메이커 체험관과 창업 체험관으로 나눠 △승화전사기활용 머그컵 제작 체험 △창업동아리 교육 프로그램 안내 △창업골든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편, 창업지원교육센터는 IDEA+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업 성공을 위해 창업동아리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특허 출원 지원 등 LINC 3.0사업비를 비롯한 각종 재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학생들의 편리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학내 학사정보시스템인 '개신누리'의 모바일환경 전환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은 수업시간표 조회, 성적 확인, 등록금 고지서 출력 등 모든 학사정보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를 통해 PC환경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개신누리 로그인화면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 학생들이 원하는 학사 정보를 선택해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틀릿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했다. 충북대는 지난 2월부터 7개월 간 '충북대학교 개신누리 모바일환경 전환'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모바일서비스 제공 요구를 수용하고 서비스 환경에 변화를 줬다. 충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불편 해소, 만족도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교원·직원 서비스는 수요조사를 거쳐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 선발 심의에서 2위를 차지했다. 24일 청주대에 따르면 육군본부가 최근 3년간 사관후보생 선발률을 기준으로 '2023년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 선발 심의'한 결과, 전국 108개 학생군사교육단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제137(청주대)학생군사교육단(이하 청주대 학군단)은 내년에 입단하는 64기 사관후보생(현재 2학년 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청주대 학군단 모집정원은 40명이다. 정원을 넘긴 학군단은 심의를 거쳐 모집정원 확대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65기로 선발되는 올해 1학년 학생의 경우 사전 선발을 통해 40명을 확보했으며, 내년에 정기 선발을 진행하면 올해 수준의 선발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대 학군단은 '인력획득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면서 부대 표창, 포상금을 받는다. 청주대 학군단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국방부 주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학군교 종합평가 최정예 학군단, 2021년 입영 훈련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후보생 전원에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9월 '이달의 연구자' 로 화학과 김민(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김민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에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및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 사이의 공유 결합 연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논문은 저널에서 선정하는 '2023 Pioneering Investigators' 특집호에 포함됐다. 이 학술지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6.2,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8% 이다. 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2000년대 이후 저밀도 다공성 신소재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금속-유기 골격체 소재와 고분자 소재를 공유 결합해 화학적으로 연결, 튼튼한 복합체를 형성하는 전략을 정리해 총설로 보고했다. 이 총설에는 여러 종류의 화학 결합을 통해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소재를 연결하는 전략을 분류, 소개했다. 김민 교수는 "금속과 유기물의 반복적인 배위 결합으로 얻어지는 금속-유기 골격체는 장점이 많은 소재지만, 일반적으로 수분 환경이나 산·염기 조건에서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이번 논문에서 소개한 전략처럼 고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이현민(전공과, 1학년)학생이 기기조립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22일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참가해 목공예 등의 정규직종을 포함한 총 42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충북 대표로 참가한 이현민 학생은 레저·생활기능 직종 기기조립(발달)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해 상장과 메달,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신장시켜, 장애인의 자립자활과 안정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양성평등교육 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인지감수성과 성평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성편견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민 센터장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타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10월 13일까지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동력을 확보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 대학이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컬대학30(대학통합)추진 찬반투표' 결과 모두 찬성했기 때문이다. 충북대는 지난 19~20일 교수(768명), 직원(600명), 학생(1만5천459명)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투표를 한 결과 교수 70.91%(490명), 직원 65.01%(366명)이 찬성했으며, 학생들의 찬성률은 9.44%(863명)에 그쳤다. 충북대는 투표에 앞서 학생, 교수, 교직원 세 주체 중 두 주체가 반대하면 통합을 추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결국 두 주체의 찬성은 합의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통합 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다만 학생들의 높은 반대 여론은 교통대와 통합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통합반대연합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학생들의 압도적인 통합 반대 의견 수용을 요구했다. 교통대는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 충북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대학30 추진 찬반 투표 결과 교수, 직원·조교, 학생 모두 과반 이상 찬성했다. 이날 투표율은 교수 91.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국원대동제 축제 행사 동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주로 LINC 3.0사업 전반에 관한 홍보와 현장실습지원센터에 관한 홍보가 이뤄졌다. 총 500명이 참가한 'SPEAK-RISE-UP' 부스에서의 학생의견 청취를 통해 LINC 3.0사업단은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던 프로그램을 SNS에 올리는 등 학생 대상 홍보 활동을 펼치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 등 학생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2023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올해 총 11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교통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한 학사제도 유연화, K-융합전공, 마이크로전공 등 다중전공 활성화, 취업과 창업 지원 강화 등 그동안의 혁신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 전공 선택 및 진로 지원 확대, 자체 성과관리를 위한 IR센터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교통대는 기존 사업비 73억 원에 인센티브 40억 원을 추가로 받아 총사업비 113억 원을 확보했다. 윤승조 총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요구하는 대학 자율혁신, 학생 전공선택 및 진로지원 확대, 지역사회 발전 기여, 융·복합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2023학년도 상반기 표준현장실습 체험수기 및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실습을 다녀온 학생들이 체험수기 및 UCC 영상을 제작해 현장실습에 대한 자성 및 자기평가 경험을 위해 마련됐다. 또 경험담 공유를 통해 현장실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에 대한 자발적 동기 부여 및 실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에는 상반기 현장실습 이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분야별로 체험수기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이, UCC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에게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체험수기 대상을 수상한 어진 학생(나노화학소재공학전공)은 "현장실습을 통해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현장실습지원센터 교수님과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UCC분야 대상을 수상한 오세훈 학생(미디어&콘텐츠학과)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해 많은…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21일 영동군 난계국악촌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유원대에 재학하고 있는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학부생과 어학연수생 170여 명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사물놀이, 난타, 천고(북)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학생들의 이동 버스와 난계국악체험촌 체험비는 영동군이 지원했다. 유원대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한국어 교육과정 어학연수생을 모집해 현재 160여 명이 수학하고 있다. 또 어학연수 과정을 거쳐 일정 수준의 어학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전공선택과 입학전형을 거쳐 학부로 진학한다. 현재 7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 유학생 당 티 투이(스포츠학부 1학년)는 "TV를 통해서만 접했던 한국의 전통 악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한국문화를 많이 이해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헌정보학과 노영희 교수가 이끄는 지식콘텐츠연구소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학술연구 성과를 창출한다. 국가·사회 문제에 대응할 연구집단과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며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학 진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현재 국내 인문학 분야에서 중점연구소를 육성하는 가장 큰 규모의 학술연구사업이다 올해 204개 연구소가 신청서를 제출해 최종 22개(10.8%)가 선정됐다.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6년 동안 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노영희 교수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LINC+사업단장을 역임하며 정부부처의 다양한 산학협력 정책 자문활동을 수행하고, 융합연구 소통과 화합 및 성과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노 교수는 이런 연구성과를 토대로 충청북도청 산학협력공로상,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표창,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을 인정받아 왔다. 노 교수는 "연구소의 역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투표 결과, 교수, 직원·조교, 학생 세 구성원 모두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 교통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 충북대학교와의 통합 전제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에 △교수 91.95%(297명/323명) △직원·조교 92.33%(301명/326명) △학생 64.86%(5천275명/8천133명)이 참여했다. 찬성률은 교수 61.62%, 직원·조교 72.76%, 학생 72.47%로 나타났다. 교통대는 수차례의 공개토론회,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추진 과정을 내부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윤승조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추진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제시, 구성원의 우려를 불식시킨 결과로 보고 있다. 이에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본지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조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동의하지 않은 구성원의 의견도 계속 경청하면서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의 동의에 기반한 글로컬대학30 참여를 통해 우리 대학이 담대한 혁신을 이루고,
[충북일보] 충북대-교통대 통합 투표 종료…통합 ‘찬성’ 우세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