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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캡스톤디자인대회 3년 연속 수상

항공기계·무인항공기학과, 항공안전기술원장상·캡스톤디자인상

  • 웹출고시간2023.10.17 15:28:10
  • 최종수정2023.10.17 15:28:10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UVISIS'팀, 무인항공기학과 'Strike'팀이 제5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각각 항공안전기술원장상, LIG넥스원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제5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항공안전기술원장상과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7일 청주대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과 드론을 비롯해 항공기 부품, 시험장치 등 대학생이 직접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모든 임무를 수행, 완성한 작품들을 발표·심사하는 대회로, 3년 연속 수상이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UVISIS'팀(구기홍, 이정욱, 임한성, 지도교수 조성욱)은 '생체신호 기반 도심 항공 교통수단 비상착륙 시스템'이란 작품으로, 항공안전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UVISIS'팀은 생체 신호 감지 센서를 활용해 도심 항공 교통수단 이용 시, 신체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경로의 의료기관으로 긴급 자동 비상착륙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무인항공기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Strike'팀(홍진희, 장용준, 정효정, 지도교수 문정호)은 '고속 안티드론 설계'란 작품으로 LIG넥스원 캡스톤디자인상을 받았다.

'Strike'팀은 불법 드론의 국가·민간 중요 기반 시설 침입 시 최단 시간 제압할 수 있는 고속 안티드론 시스템을 각각 연구 개발해 UAM 관련 공공기관, 스마트 드론 시스템 관련 기업의 관심을 얻었다.

문정호 청주대 산학협력부단장은 "청주대는 항공학부와 항공모빌리티연구소를 설립해 충북 드론·UAM연구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항공기술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항공분야 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부단장은 이어 "향후 수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민간 주도 산학협력연구 과제를 많이 수주하고, 양질의 UAM·드론산업 관련 특성화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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