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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지정'

홍익기술단 협업…침지건조법 적용 화재 피해 깊이 측정 가능

  • 웹출고시간2023.10.18 13:30:08
  • 최종수정2023.10.18 13:30:10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홍익기술단과 협업해 개발한 침지건조법 적용 화재 피해 깊이 측정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69호)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건설 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이나 기존 건설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현장 적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기술에 대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건설 신기술로 지정된 '코어드릴링법에 의한 콘크리트 중성화 신속평가 및 코어공시체의 침지건조법을 이용한 화재 피해 깊이 진단 기술'은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국토교통부의 보호를 받게 된다.

이 신기술은 코어드릴링 진행시 발생하는 분진을 집진과 동시에 페놀프탈레인 지시약의 분무로 중성화 깊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 및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화재 구조물인 경우는 중성화 신속 평가, 코어 공시체에 침지건조법을 적용, 화재 피해 깊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침지건조법은 화재피해 입은 콘크리트 시료를 물속에 담갔다가 꺼내고, 건조시키면서 흡수율이 높아진 손상부위와 건전부위의 색상 차이를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측정해 화재 피해 깊이를 진단할 수 있다.

건축공학과 건축재료·시공연구실은 "석·박사 학위과정 학생들과 3년 이상의 연구 끝에 이뤄낸 성과로, 해당 신기술을 통한 정확한 건축물 진단이 건물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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