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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천원의 아침밥' 이어 '2천원의 저녁밥' 추진

매일 재학생 300명에게 2천원에 저녁 제공
자체 예산으로 오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
운영 첫날 선착순 500명에 무료식사권 배부 이벤트

  • 웹출고시간2023.10.18 16:09:49
  • 최종수정2023.10.18 16:09:49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2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저녁밥을 2천원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저녁밥은 이 기간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매일 300명에게 제공한다.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충북대는 오픈 이벤트로 운영 첫날인 23일 재학생 500명에게 무료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날 메뉴는 햄김치볶음덮밥, 통배추된장국, 야채전이고, 식단은 닭곰탕, 순대애채볶음, 짜글이찌개, 제육덮밥, 마요닭고기덮밥, 미역국, 양배추쌈 등 다양하고 건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학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높은 저녁식사 제공으로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녁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이 사업은 쌀 소비도 늘리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해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한 끼 당 학생 1천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원, 대학이 2천원을 각각 부담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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