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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단위로 분명한 학습 목표 설정하라

수능 D-30, 남은기간 학습 전략은

  • 웹출고시간2023.10.16 17:52:09
  • 최종수정2023.10.16 17:52:09

202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청주 용화사에서 수험생을 둔 가족들이 두손모아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긴장을 놓는 수험생이 많은데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험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은 30일 수능 전략을 소개한다.

1시간 단위로 학습 목표를 세우자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학습에 열중하기 위해서는 학습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한다. 학업 목표를 설정할 때는 앞으로 30일 간의 계획이나 주간계획, 하루계획도 중요하지만 시간 단위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 일정 시간 동안 반드시 목표한 학습량을 달성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는 것이 주변 환경을 차단하고 집중하는데 도움 된다. 다만 이런 시간 단위의 계획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하루 1~2시간 정도는 여유시간으로 두고 이전 계획의 부족함을 채우거나 하루 동안의 공부를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깨어 있자

수능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시험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5분에 제2외국어·한문 시험으로 끝난다. 시험 사이에 30분씩 쉬는 시간과 1시간의 점심 시간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한다. 수능일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학교 수업을 들을 때 보다 더 긴장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시험에 임해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피로도는 훨씬 크다. 먼저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평소 리듬 조절이 필요하다. 평소에도 시험을 끝마치는 시간까지 온전히 깨어 있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찬물로 세수를 하거나 맑은 공기를 마시려는 노력, 졸았다면 내가 왜 졸았는지에 대해 곰곰이 나쁜 습관을 빠르게 고쳐야 한다. 전날 너무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해서 낮 시간 동안 집중하지 못했다면 공부 패턴을 바꾸길 조언한다. 식후 졸음이 오면 식사량 조절도 필요하다.

수능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공부 연습하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 주요사례집'을 보면 수능 당일 시험을 방하는 요소로 '인근 공사장의 소음', '시험분위기를 저해하는 수험생 발생', '감독관의 걸음소리' 등을 이유로 불만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라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요소가 수능 시험장에서는 방해요소로 느껴지기도 한다. 평소 조용한 개인 공간에서 공부하던 학생이라면 도서관이나 카페 등을 활용해 어느 정도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 문제 풀이 연습을 추천한다. 수능 시험장에서 예고 없이 일어날 수 있는 소음이나 상황에 대비하는 연습이 되기 때문이다. 수시 원서 접수 후 흐트러진 학급 분위기에 대한 불만으로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기 보다, 이를 수능에 대한 연습 기회로 삼을 권도 권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나고 긴장을 놓는 수험생이 많은데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수능 리듬에 적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공부한다면 후회 남기지 않을 수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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