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일 청주 용화사에서 수험생을 둔 가족들이 두손모아 고득점을 기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충북일보]10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조치가 올 연말까지 한시 연장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도 동기간 연장됨으로써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른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지난 7일 사태 발발에 이어 최근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작전이 예고되는 등 양측 간 무력충돌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다행히도 현 시점까지 현지 우리 국민과 진출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태 이후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고, 금융·실물 부문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도 현재로서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향후 사태 전개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됨에 따라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등과 이로인한 실물경제 및 금융·외환시장 등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경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최근 오송참사와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호된 질책을 당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전국 광역 시·도지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다. 김 지사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직무수행평가에서 5개월 연속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위권 밖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리얼미터의 '2023년 9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김 지사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매달 도지사와 시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조사해온 리얼미터는 지난 5월부터 긍정평가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김 지사는 공표 방식이 바뀐 이때부터 이달까지 한 번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긍정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도 확인할 수 없다. 이번에 10위를 차지한 박완수 경남지사의 긍정평가가 47.6%인 만큼 김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이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지지 확대지수에서도 10위권에 들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 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