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조직위 2단계 구성 인력의 자체 역량 강화와 행사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이명건 영동 축제 관광재단 사무국장과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 엑스포 사무총장을 맡았던 반주현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강사로 나서 조직위 사무국 직원 46명과 영동군 소속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이 국장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영동 출신인 난계 박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2025 영동 세계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내용을 살펴봤다. 반 과장은 괴산 유기농 엑스포 성과를 토대로 행사 운영 기술을 알려줬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전수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행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 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1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찾아가 2025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할 최고 대안은 국가 예산확보다. 이에 정 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비 136억9천만 원(국비 41억1천만 원)과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139억 원(국비 42억 원) 가운데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은 다음 해 열리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동을 국악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정 군수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세계 국악 산업 관련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폐기물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은 19일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지역 내 6.25참전용사와 보훈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린스당구장 안광호 대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푸라닭호암점이 함께 참여했다. 안광호 대표와 용산동지사협 관계자는 용산동에 거주하는 8명의 6.25참전용사 중 가정에서 생활하는 7명의 참전용사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안 대표는 130만원 상당의 인견실내복 및 내의세트를, 용산동지사협은 과일꾸러미를, 푸라닭 호암점은 따뜻한 치킨을 전달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참전용사에게는 가족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하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 대표는 "젊은 시절 전쟁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정 위원장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평화와 번영이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참전용사들께 감사드리며, 이분들을 예우하는 용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용산동에는 90세가 넘은 여덟 분의 참전유공자가…
[충북일보] 충북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재난에 대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산사태·하천 재해·지하 공간 침수 등 3대 인명피해 유형 집중관리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재난 대응 총괄관리체계 개선 △침수우려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까지 13개 유형 411곳의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정비를 마쳤다. 3대 인명 피해 우려지역인 급경사지, 제방·하천공사 현장, 지하차도·반지하주택·지하추차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펼쳤다. 지난해 침수로 14명이 사망한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는 차수시설을 설치하고 11곳에 자동차단시설을 구축했다. 이 차도는 이달 말 재개통할 예정이다. 또 지하차도 각 시설에는 4인 담당자를 지정, 침수심 15㎝ 이상 때 즉시 통제할 수 있도록 병행 관리하기로 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부단체장 직보체계를 운영하고, 필요시 재난상황실 책임자를 국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책임 있는 보고체계도 구축한다. 지난해 6월 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대학생들이 '2024년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도시공학과 도시설계연구실 김혜림(학·석사 연계과정 1년), 최종은(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석사 졸업) 씨가 '도시정책 결정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참여 특성:청주 시청사 건립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도시정책 결정과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이해관계자 매트릭스 방법을 활용해 청주 시청사 건립 과정의 시기별 이해관계자 특성을 분석했다. 지방도시 정책 결정과정에서 높은 영향력과 관심도를 지닌 이해관계자의 참여 특성을 식별해 해당 정책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의를 갖는다. 주현정(학·석사 연계과정 2년)씨와 이종연(도시공학전공 박사수료)씨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공지의 요소별 중요도-만족도'를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행복도시 공공공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점에서 공공공지의 중요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실제 이용자의 요구와 선호를 파악했다. 이를 통해 공공공지의 개선과 보완을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관련문헌의 축적에 기여했다. 김영균(학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정부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모연대 등 관계자 20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5월 충북에서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참사가 있었다"며 "이같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죽음은 개별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적 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발달 장애인 가정의 죽음 방지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 대책 부재로 가족에게만 돌봄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현실은 발달장애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전가돼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 희망은 멀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적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발달장애인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정전수 조사, 주거생활서비스 도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문 낭독 이후 한인선 부모연대 회장 등
[충북일보] 임기근 조달청장은 19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한영 한국PC콘크리트암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련 협동조합 이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조달시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MAS2단계경쟁 금액기준 및 가격제안 하한율 상향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제도 개선 △레미콘의 조합 실적 상한제 시행 유예 등 현장건의를 전달했다. 조달청은 우선 과도한 부정당업자 제재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해 면책규정을 정비하고 현재 1/2로 제한된 감경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경미한 책임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를 활성화하는 등 징벌적 행정제재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MAS 2단계경쟁 기준금액 상향, 가격제안 하한율 조정, 협동조합의 계약자 지위 안정화 등 추진키로 했다. 그 외 건의사항은 가급적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탐구한 뒤 판단결과를 꼼꼼하게 피드백하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2023년 기준 208조 원의 공공조달시장 중 64.6%인 135조 원을 중소기업이 납품하고 있을 만큼 중소기업에 공공조달시장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충북도농업기술원과 '충청북도 AI 첨단농업 혁신 인재양성 및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충북 AI 스마트팜 분야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지역 내 스마트팜 관련 전후방 산업의 유치, 기술창업 확대를 위한 협의체 운영 △충북형 스마트팜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 컨설팅 지원 △충북지역 농촌 융복합산업 모델 확대 등으로 스마트팜 혁신 기술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도 스마트팜 융복합산업 창업모델 마련과 K-유학생 유치 등 충북 AI 농업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도 구축할 방침이다.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스마트팜 관련 충북라이즈사업 등 신사업에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 간 상호 발전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충북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연구·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팜 원천기술과 핵심 인재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석)과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조직위는 복지관과 올 9월 개최하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공예교실'을 시작으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지원체계 '희망동행'의 확산 등에 협력한다.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6동 일원에서 펼쳐지며, 축제 기간 중 9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공예와! 배리어프리'를 주제로 '배리어프리 주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협약을 계기로 나이, 세대, 장애·비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장애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예도시 청주 구현에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이 지역 안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함께 하게 돼 든든하다"며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약속했다. 변광섭 조직위 집행위원장은 "공예가 가진 치유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19일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폭력 예방 교육에 앞서 청주YWCA는 소피아외국인센터(옛 음성외국인도움센터)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청주YWCA는 이날 전문강사를 매칭해 △스토킹 △약품에 의한 성범죄 △일상에서의 성폭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외국인 수강생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증을 갖춘 강사로서 '지역사회와 사회통합, 이주노동자 상담, 다문화사회교육론' 등의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은 음성지역에서 일하는 근로자, 유학생, 국제결혼 여성 등 다양한 그룹의 외국인들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그 덕에 이번 교육이 한국어로 진행됐지만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고 강사와의 소통도 우수한 편이었다고 한다. 한편, 청주YWCA는 지난 4월에도 '청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외국인 양육자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해외에서 충북으로 이주한 다양한 그룹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19일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북트레일러 공모'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아동 부문-인기있는 스마트팀(빈수현, 노은서, 임예은, 이래인) △청소년 부문-단은비씨 △일반 부문-글담팀(이윤경, 김민선, 김준희, 박새하, 이문경)이다. 이번 공모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2024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로 선정된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중 희망 도서를 읽고 북트레일러를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북트레일러(Book-Trailer)는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로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와 같이 책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말한다. 공모에는 총 19팀이 참여했으며 도서관은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일반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 겸 책읽는 청주 선포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미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충주시 소태면 농업회사법인 ㈜항아골(대표 김명숙)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하고 19일 현판식을 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농식품 기업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우리 농축산물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10대 기업을 '함께하는 우리농가 동행기업'으로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이 선정돼 농협을 통한 판로 확대, 제품 홍보, 여신 우대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회사법인 ㈜항아골은 전통장류(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와 절임식품(장아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청국장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농협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원자력 청정 수소생산과 활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공사는 19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력거래소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활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 공공기관들이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실증의 성공적인 수행과 적기 사업화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대용량 상용 플랜트 구축·운영 △국내 및 해외 수출형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사업모델 개발 △ 국내 청정수소 생산·활용을 위한 사업기반 조성(안전·규제, 법·제도 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수소의 생산, 이송·저장·충전,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안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4년간 7개 기관과 협력해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 (정부출연금 290억 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경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력 연계…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로컬푸드 출하 농가와 신규 출하를 희망하는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수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이규백 강내농협 과장이 '로컬푸드 운영 원칙'을 주제로 강의했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올바른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도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내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청원구 세무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의 외부 참여까지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서약으로 이뤄졌다. 서약에 따라 청원구 세무과와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는 사무실 냉방온도 2℃ 높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한 약속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인사]충북도교육청 ◇3급 승진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종길 ◇4급 전보 △노사정책과장 고현주 △중원교육문화원장 배상근 △해양교육원장 송석록 ◇4급 승진 △교육시설과장 신기철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정미영 △단재교육연수원 〃 이경희 △학생수련원 〃 박정희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장 박춘식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 이철훈 ◇5급 전보 △감사관 민선영 △예산과 이영미 △체육건강안전과 윤희철 △노사정책과 연규웅 △〃 유재명 △인성시민과 이은희 △총무과 박대규 △교육시설과 반옥훈 △교육도서관 지식정보기반과장 정선옥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지원과장 주병성 △진로교육원 총무과장 김용성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권사혁 △〃 학교지원과장 장병현 △영동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장문철 △음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박상준 △서전고 정영순 △ 음성고 박경민 △청주농고 임선규 △충북반도체고 최경열 △충북비즈니스고 고주영 △충북예술고 김현욱 △청주혜원학교 오옥순 △솔밭초 정태진 ◇5급 승진 △예산과 이윤정 △교육연구정보원 류승덕 △중원교육문화원 김택응 △해양교육원 이준기 △국원고 윤병숙 △대금고 박노열 △영동고 김정주 △제천여고 고인호 △충주혜성학교 김미경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지역 시민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던 '공원 물놀이터'가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시는 다음달 5일부터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의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올해는 서원구에도 물놀이터를 확충했다. 시는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에는 모두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이곳에는 '비오는 날 두꺼비 이삿길'을 주제로 한 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둘레길,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세부 시설로는 일반 놀이기구 8개, 물놀이기구 20개, 해가림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월 25일까지 물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주지역 물놀이터에는 모두 3만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다. 각 물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각 2시간씩 하루 3번 운영됐고, 각 시간대별로 300명 정도를 수용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일 1년씩 나눠 맡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이 운영위를 돌려준다면 원구성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민주당은 '두 상임위 확보 원칙은 변함없다'면서도 여당 제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와 운영위 (환원)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법사위를 돌려주기 어렵다면 운영위라도 다시 환원시켜달라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당내 반대를 이유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안 받으면 어떨 생각이냐'는 질문에 "일단 지금은 저희들이 끊임없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의장이나 거대야당이 저희의 진정성 있는 수정 타협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끊임없이 대화와 협상(을 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협치를 이뤄내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우리 대한민국 국회 역사가 그런 것"이라고…
어렸을 적 고향 마을 야트막한 앞산은 '굴바위 산'으로 불리었다. 물론 원래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고향마을을 떠나고 나서도 한참 후에 알았다. 어느 날인가 혼자 앞산 등성이를 걸어 오르는데 발을 디딜 때마다 발밑에서 '통통' 소리가 나길래 일부러 걷는 내내 콩콩 뛰면서 신기해했었는데, 아마도 사람들에게 불리는 이름처럼 바위로 이루어진 굴이 많아서 땅울림이 있지 않나 생각하며 어딘지에 있을 굴을 찾으려 했던 아련한 기억이 있다. 햇볕이 추위를 녹여 내리는 봄날이 되면 산골 소년은 종종 뒷산에 올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디인가에 있을 바깥세상을 그리고는 했다. 산언덕을 오르면 서쪽으로는 아스라하게 서해바다가 해무에 싸인 듯 보이고 동쪽 산등성이 너머로는 저 멀리 천안역에서 들려오는 기적소리가 '빠~앙'하고 메아리쳐 오면 그 희미하게나마 들리는 소리는 산골 소년에게는 문명이 있음을 전해주는 메아리였고 또 바깥세상으로 나아갈 희망의 울림이었다. 시간이 흘러 직장생활에 지쳐갈 즈음 마음의 짓눌림을 덜어내고자 꽃 문살이 아름다운 부안에 있는 내소사 템플스테이 행사에 참여한 적이 있다. 저녁 공양을 마치자 산골짜기는 칠흑의 어둠으로 변했고, 저녁 예불의 독경…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새마을부녀회가 19일 사창동행정복지센터 화단에 여름꽃묘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화단에 천일홍, 베고니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묘 500본을 식재했다. 조영옥 사창동새마을부녀회장은 "해마다 회원들과 함께 예쁜 여름꽃묘를 심는게 큰 보람"이라면서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기쁨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서울 청년들이 괴산에서 창업에 도전한다. 괴산군은 19일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서울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열었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단계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최대 7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캠프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회원 등 35명이 참여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괴산을 창업 사업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역 홍보에 나서 6팀, 10명이 괴산군에서 1단계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 간담회에는 넥스트로컬 6기 서울 청년 창업팀 6팀과 서울시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괴산에서는 지역파트너 커뮤니티 7명과 창업아이템 관련 군 관계자 10명, '괴산어때 한달 살기' 참가자 6명 포함 24명이 서울 청년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첫 순서로 '문화학교 숲' 유기상 교육 강사의 소개로 괴산에서 청년들의 삶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으로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성공적인 창업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가 선정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 담겼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과 도시경쟁력의 비약적 상승을 이끌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높은 평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성과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를 대표하는 성과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색다른 꿀잼도시'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25분 생활권,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은 최근 완전 개통한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전면 시행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정책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최근…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 송인헌 군수가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 수상식에 참석해 자치행정경영 분야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민선8기 출범 후 발군의 행정력으로 모두 11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천63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수십 년간 악취민원으로 남아있던 괴산군의 숙원사업도 정부예산을 확보해 한 번에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마을내 축사를 철거하고 정원 콘셉트로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칠성면 성산별곡, 242억원)과 대규모 돈사와 퇴비공장 등을 정비해 귀농귀촌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면 280억원, 청안면 52억원)에 선정을 꼽을 수 있다. 송 군수는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운영해 지난해 기준 약 28억원의 농가 인건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외국인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해 공공형 외국인근로자 40여 명의 숙식을 제공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구치소에서 출소 예정인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취약계층 청년 노동시장 진입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 어려움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 전문 고용서비스 활성화, 진로·취업·심리 통합 상담을 통한 고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한 자기분석, 성격 유형별 취업 전략 및 로드맵 설계 등으로 구성됐다. 서대교 단장은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취업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령된 지난 18일 한 언론에 보도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 일대의 열화상 카메라 사진이 시선을 끌었다. 마치 단풍이 절정에 달한 가을의 설악산 가야동계곡이나 주전골을 보는 듯 붉게 타오르는 모습이다. 이날 기온이 얼마나 높은지 가히 짐작됐다. 같은 날 경북 경산에서는 한낮 기온이 36도를 기록한 폭염으로 인해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아스팔트 열기에 녹아 쓰러지는 일도 발생했다. *** 40도 넘는 기후재난 예상 일찍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에다 올 여름은 예년에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폭염과 많은 강수량이 예고됐다. 벌써 최고기온 36도를 예사로이 기록하니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은 여름 폭염에 걱정이 크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은 평년 기온인 25~29도보다 많게는 7도 높은 기록이다. 보통 우리나라 기온이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가장 높은데 지금과 같은 추세면 이번 여름에 40도를 넘길 거라는 전망이다.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법한 뜨거운 40도가 곧 닥친다니 철저한 대비가 절실하다. 2024년은 인류최악의 여름이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펄 펄 끓어 전 세계 주요도시들이 40도가 넘는 살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