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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5.03 22:1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덕산면이장단협의회(회장 홍기완)는 3일 덕산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천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덕산면 기전리에 거주하는 조규산(50)씨가 간경화 말기로 판정돼 간 이식 외에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자 지난달 초 장녀 조성민(청주 중앙여중 3년)양이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하는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부담이 크다는 소식울 접해들은 덕산면이장단협의회는 조규산씨 돕기 면민운동을 전개, 덕산면 36개마을에서 800만원, (주)농경(대표 구창회)에서 300만원, LCD(대표 김치우)에서 100만원 등 주민과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1천200만원을 전달하게 됐다.
홍기완 덕산면이장단협의회장은 “조규산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어려운 이웃과 살기좋은 덕산면 만들기에 덕산면이장단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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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