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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모기물림 주의하세요" 국내 일본뇌염 환자 첫 발생

  • 웹출고시간2024.09.08 15:28:57
  • 최종수정2024.09.08 15:29:11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채집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충북일보]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기물림 주의와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이 요구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 2명이 확인됐다. 모두 60대로 입원 치료 중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5~11월 발생하며 환자의 80%는 가을철인 9~10월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9월은 벌초,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발생 빈도가 정점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발작, 경련,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회복이 되어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현재 일본뇌염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이 있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들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

도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명씩 발생했다. 올해는 신고된 환자가 1명도 없다.

도 관계자는 "모기 매개 서식지 주변의 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적기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해 건강하고 안전한 가을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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