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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시범도시 사업 추진동력 확보… 행정지원 팔걷어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선도지구 개발방향·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등 점검
수요자중심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 주문… 원만한 사업추진 지원

  • 웹출고시간2024.09.08 14:56:13
  • 최종수정2024.09.08 14:56:13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가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리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합강동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3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할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자인 세종스마트시티㈜는 선도지구 조성방향과 5-1생활권에 제공할 스마트서비스 제공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법인은 선도지구 약 10만 평에 대한 개발방향,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에 제공될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트윈 등 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21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시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에 대해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기다리는 만큼 사업 진행 현황과 분양 일정 등 앞으로의 계획을 꼼꼼하게 챙긴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절차에 대해 시 주도로 관계기관 협조를 이끄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 나가면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필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의 정체성인 녹색 정원도시, 한글도시를 바탕으로 차별성을 가져야 한다"며 "또 대통령 제2집무실·국회의사당 건립 등 변화되는 상황들을 반영하고 시민, 입주 기관 등을 고려한 수요자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선도지구는 특화계획수립 중에 있으며 인허가, 건축설계 등을 진행한 후 본격적으로 건축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도지구는 스마트시티 전체 면적 중 약 10%인 34만354㎡(약 10만평) 규모로, 3천842가구, 8천415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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