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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 4개 역명 확정

11월 개통 예정, 충주 구간 살미역·수안보온천역 등 포함

  • 웹출고시간2024.09.08 15:28:03
  • 최종수정2024.09.08 15:28:03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의 역명 4곳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역명은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으로, 해당 구간은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에서 경북 문경시 마성면을 잇는 총연장 39.2㎞ 철도 노선이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구간은 총사업비 2조5천52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철도 사업으로, 중부내륙 지역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안보온천역은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역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역명 확정은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자체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

국토부는 역명 확정과 함께 '사업용 철도노선 및 철도거리표'를 지정·고시함으로써, 연내 개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구간과 함께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의 역명도 정해졌다.

경북을 지나는 역은 영해역, 고래불역, 후포역, 평해역, 기성역, 매화역, 울진역, 죽변역, 흥부역, 옥원역, 임원역, 근덕역 등이다.

경북 포항시 지곡동과 강원 삼척시 사직동을 잇는 총연장 166.3㎞의 건설 사업으로 3조4천297억원이 투입된다.

영해역부터 흥부역까지 총 9곳이 경북을 지나며 옥원역의 경우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역명을 확정했다.

파주부터 서울역 사이의 GTX-A 구간 기점인 경기 파주시 동패동 소재 역의 이름은 운정중앙역으로 결정됐다.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은 합덕역, 인주역, 안중역,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등 6개 역명도 확정됐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역명 확정은 철도 노선 개통의 중요한 절차 중 하나로, 이번 개통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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