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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

19일 오후 2시 충북C&V센터에서 개최…섹션Ⅰ·Ⅱ 진행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혁신특구 운영 계획 등 주제 발표

  • 웹출고시간2024.07.18 17:30:24
  • 최종수정2024.07.18 17:30:24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은 지난 4월 전국 유일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에서는 전면적 최소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수준의 실증과 인증 체계를 구축해 사업화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힌 첨단재생의료 육성에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 이에 충북은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오송이 첨단재생바이오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분야의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 방향 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충북도는 19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충북C&V센터에서 '2024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바이오산업 관련 보도에 앞장서온 충북일보와 오송에서 화상전문 병원을 운영하는 베스티안 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섹션Ⅰ과 Ⅱ로 나눠 첨단재생바이오에 대한 주제 발표와 바이오 기업이 개발 중인 기술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섹션Ⅰ은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노경환 HLB바이오코드 상무의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에 이어 김서현 재생의료진흥재단 팀장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에 대해 발표한다.

변인순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 유치에 성공한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운영 계획을 설명한다.

각 주제 발표가 끝나면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하는 기업과 병원 관계자 간 교류 네트워크가 열린다. 이들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육성 등에 관해 논의한다.

섹션Ⅱ는 센터 2층 중회의실3에서 막이 오른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와 스템메디케어가 충북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한다.

이어 이재영 툴젠 이사와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 이장호 스템메디케어 대표가 현재 개발 중인 첨단재생의료 관련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충북 첨단재생의료 활성화 포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첨단재생바이오는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희귀, 난치질환자, 선천성 장기 결함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는 등 기대가 크다"며 "포럼이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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