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무료 액비살포 희망농가 신청 받아

무료 살포…악취 없고 토양 흡수율 높아

  • 웹출고시간2024.07.18 14:11:00
  • 최종수정2024.07.18 14:11:00
[충북일보] 음성군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를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감곡면 원당리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한 액비 약 2만4천t을 신청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했다.

액비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액체 비료로 하루에 70t 정도를 생산해 저장탱크에 보관한다.

군은 농가에서 액비를 요청하면 전용 차량을 이용해 해당 농경지에 액비를 살포한다.

이때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흙을 갈아엎는 작업도 해 준다.

액비는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목초 양분 함량 증가, 산성화 방지, 물 빠짐성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액비 살포 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첨부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군 감곡면 원당리에 있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바이오가스 생산과 활용의 우수사례로 꼽힌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이연희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

[충북일보] "버티면 잊혀진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지 않도록 유가족과 피해자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는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오송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오송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TF' 단장으로서 소회는.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 지난 달 19일 유가족분들과 함께 궁평2지하차도에 다녀왔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긴 했지만, 미호강 범람 시 지하차도에 물이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는 차수벽이 설치되지 않았고, 관련 정비가 좀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당시 충북도는 장마를 앞두고 궁평2지하차도를 급하게 재개통하려 했다. 유가족과 시민사회의 반대로 개통이 연기되긴 했지만, 충북도가 벌써 오송참사로 수많은 시민이 희생되었던 아픔을 잊은 것 같아서 화가 많이 났다. 유가족과 피해자의 시간은 아직 23년 7월 15일에 멈춰있는데, 충북도는 참사를 서둘러 무마하려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다. 지자체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에서 진상규명을 외면하는 사이, 유가족과 생존자분들은 여전히 거리에서 진상규명과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