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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통장협, '사랑의 정원' 새 단장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선사

  • 웹출고시간2024.07.18 14:21:09
  • 최종수정2024.07.18 14:21:09

충주시 지현동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지현천변길에 정원을 꾸미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통장협의회가 18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 '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최근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소실된 흙을 보충하고 측백나무, 연산홍, 남천 등 다양한 식물을 추가로 심었다.

또 정원 울타리에 페인트 작업을 하고 흙 유실 방지를 위한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정원 가꾸기에 힘을 쏟았다.

'사랑의 정원'은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것으로, 척박한 땅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영찬 회장은 "정원 가꾸기가 통장협의회의 단합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사랑의 정원 새 단장으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어 준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사랑의 정원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현동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주민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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