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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영양 가득한 책야기 펼친다

청소년인문학콘서트 그래놀라 시리즈 6회 운영

  • 웹출고시간2023.06.11 14:21:45
  • 최종수정2023.06.11 14:21:45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청소년인문학콘서트-그래놀라 시리즈'를 시작했다.

영양 가득한 책 이야기 '그래놀라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고 진로 탐색에 도움될 작가 강연으로, 총 6회 진행된다.

'김동식 작가가 들려주는 글쓰기로 바뀐 인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김선현 교수가 미술치료와 접목한 '날지 않는 꿈도 괜찮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정호 수의사는 7월 8일 수의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청주동물원엔 왜 코끼리가 없을까?'를, 최승필 작가는 7월 12일 '나만 알고싶은 공부머리 독서법'을 주제로 학생들과 만나다.

김미주 변호사는 8월 2일 '챗GPT가 내 생각을 훔친다면?'을, 정명섭 작가가 8월 26일 '내가 바로 조선의 명탐정: 조선의 미제 사건을 같이 풀어보자!'를 주제로 미제 사건의 범인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평소 재미있게 읽은 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의미 있고 알찬 인문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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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