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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02 16:17:54
  • 최종수정2015.02.02 16:17:54
청주대 총학생회가 학교 측의 일방적 등록금 인하 발표에 반발해 보직교수실을 봉쇄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난 29일 청주대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통한 의결을 거치지 않은 채 신입생 등록금 고지를 강해하자 지난 30일부터 각 보직교수실 봉쇄에 들어갔다.

이로써 총학생회는 지난해 12월30일 부총장실 점거를 시작으로 각 처장실과 단과대학 학장실 등 15명에 대한 사무실 점거에 나섰다.

또한 보직교수들이 서류결재를 하지 못하도록 도장 등 업무에 필요한 비품도 압수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법정전입금 문제와 등심위 인원 재구성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경우 등록금 3.5% 인하에 동의하겠다는 것이었다"며 "등심위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 등록금 고지에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 등록금 고지가 며칠이나 지났지만 학교 측은 아무 해명이 없다"며 "앞으로 황신모 교수가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직교수실 등이 봉쇄돼 행정업무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주대 측은 아무런 입장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양측의 불통(不通)으로 청주대 정상화 해결 실마리가 좀체 보이지 않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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