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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범비대위, 10일 김윤배 전 총장 퇴진 총궐기대회

  • 웹출고시간2015.11.09 14:24:25
  • 최종수정2015.11.09 20:44:19
[충북일보] 김윤배(청석학원 이사) 전 청주대 총장 퇴진과 사법처리를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청주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 총학생회·교수회·직원노조·동문회로 구성된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대위'는 10일 충북교육연대회의 등 도내 시민단체와 대학 정문, 청주시청, 상당공원 등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한다.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정문에서 김 전 총장 사법처리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주시청 앞까지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시청 앞에서는 김 전 총장 퇴진에 시민의 역량을 모아달라는 호소문도 낭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노조 등은 비슷한 시각 상당공원에 모여 청주대 사태를 알리고, 김 전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어 김 전 총장의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 부실 대학으로 전락시킨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다시 대학 정문으로 집결해 같은 방식으로 김 전 총장 퇴진 운동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궐기대회에는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 종단의 총장 선거 개입으로 갈등을 겪는 동국대 총학생회도 참여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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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