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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07 09:41:40
  • 최종수정2015.01.07 09:41:40

6일 오후 5시15분께 김윤배 전 총장 부친 김준철 씨의 동상이 철거돼 눕혀져 있다.

ⓒ 강준식기자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6일 철거한 김준철 전 총장 동장을 회수해 갈 것을 소유권자에게 촉구했다.

범비대위는 "지난 6일 청주대 교정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김준철 전 총장 동상 이전을 위해 기단에서 분리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여러 차례 동상 소유권자에게 자진 이전할 기회를 주고 기다렸으나 아무도 이행하지 않아 직접 실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철 전 총장은 청주대 발전에 기여하기는커녕 청석학원에 기생하며 학원재산을 빼돌리고 각종 불법을 저질러 토착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퇴출당한 인물"이라며 "북한 세습왕조의 우스꽝스러움을 보는 것 같은 김윤배 일가 세습의 상징인 김준철 전 총장의 동상이 청주대의 정기가 서려 있는 곳에 있다는 자체가 동문, 학생, 교직원을 모욕하는 것이기에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범비대위는 "청주대 설립자인 청암·석정 선생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동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 분리했다"며 "동상의 소유권자는 분리된 동상을 회수해 갈 것"이라고 촉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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