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의 연간 이용객이 개통 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오송역 이용객은 지난 26일 기준으로 1천만8천327명을 기록 중이다. 오송역이 2010년 11월 1일 문을 연 이후 연간 승·하차 이용객 수가 1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10월 이용객은 97만2천214명으로 월간 최다 이용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도는 오송역이 고속철도 분기역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데다 오송이 명실상부한 국내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송역 이용객은 2011년 1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985만명이 오송역을 이용했고, 올해 말에는 1천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오송역 활성화를 위해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구축, 철도클러스터 조성 등 철도 사업들이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이용객 수는 더욱 증가해 철도 중심지로서 오송역 위상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걸쳐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가 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를 신규 지정해 의결했다. 특구 지정 고시는 12월 예정이다. 특구 면적은 73만3천201㎡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21억원, 도비 49억원, 민자 422억원 등 총 73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 문화 학산 등이다. 특구에는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 5개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근 연구 용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일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계별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 양성, 경쟁력 강화 기획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있다. 시험인증 특화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
[충북일보] 제천시가 추진 중인 내토·동문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이 전면 재조정된다. 시는 국·도비 54억 원을 들여 내토·동문시장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나 애초 주차 면수 110대 예상이 어긋나며 76대 주차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도비 등 54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전면 재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8일 현장 방문에서 "주차장 조성 예정지의 안전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한다면 무리해 공사를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인근에 200면의 주차장 조성계획이 있는 만큼 재검토가 요구된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 원칙에 어긋나는 사업은 추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원들은 "주차장 30면을 늘리려고 54억 원을 투입하는 건 황제 주차장이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주차 면수가 줄어든 배경에는 현장의 열악한 여건 때문으로 애초 시는 지상 3층에 4단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부지가 협소한 탓에 진출입 램프 동선이 짧아 안정성에 문제점이 노출됐다. 또 지반 안정화 사업으로 추진하려던 토목공정이 인근 낡은 건물의 안전에 지장이 예상되며 공기
[충북일보] 가스안전·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가스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30점, 공사 사장표창 65점이 주어졌다. 국내 LPG충전업계 1세대로서, 약 50년간 LPG의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킨 최덕식 신흥에너지산업㈜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와 차봉근 ㈜삼천리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주요 3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대책 및 디지털 검사신청 등 업무 전환,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삼성전자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케미컬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정부와 손잡고 유해화학물질 분석 시스템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갖고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4월 국가기술표준원의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선정돼 정부의 국제표준화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표준화를 위한 과제·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로 수율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필터를 통해 통과하는 공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유해가스를 촘촘히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정 가스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001년부터 케미컬 필터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인 2005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공급하고 있다. 케미컬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심사하는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심사에서 본부·도내 전 기관(11개소)에 대한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는 근로자의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실태를 인정심사 항목과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심사해 적합한 사업장에 대해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커짐에 따라 LX충북지역본부는 도내 전 기관에 대한 위험성평가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했으며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승택 본부장은 "현장 업무가 많은 LX공사의 특성상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위험성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삼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따라 노바렉스는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은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로, 2016년부터 약 8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지난 7월 알코올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약처에서 인정받았다. 지표 성분인 사포나린은 보리의 어린싹 등의 대표적인 플라본(flavone)계의 항산화 물질로, 항산화 및 항염증, 간 보호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8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로 프롬바이오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29일 항공기 정비 MRO업체인 ㈜알에이치포커스와 항공전문가 양성 및 지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극동대에서 류기일 총장, 박승렬 부총장, 안영태 항공대학장, 유희준 항공기술교육원장이, ㈜알에이치포커스에서는 김수언 회장, 강태억 부회장, 고이근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및 실습시설의 활용 기회 공유 △학생들의 현장 실습 및 취업 지원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산학 간 공동연구 개발사업 및 장학사업 지원 △글로벌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알에치포커스 김수언 회장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에서 도입한 해외 교육과정을 실무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나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로 고급 항공인력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충북에 항공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극동대 류기일 총장은 "전문화된 항공기술은 학교교육 외에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라며 "학생들이 국제화된 교육과 전문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센터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활용해 신규 창업 경영체를 31개소와 농업인 가공창업 독립 경영체 25개를 육성했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 1위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센터는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조성, 농산물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조성, 농산물가공 기술 표준화사업 등을 추진한 점도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의 든든한 농식품가공 전진기지로, 농업인 교육, 상품개발, 제품생산, 유통, 홍보마케팅 등 농산물가공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라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농업인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6년에 1천293㎡ 건축면적에 3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은 판매용 제품생산, 2층은 농업인 가공창업 교육장, 3층은 상품개발과 품질분석실로 활용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농기센터는 지난 2월 14일 보은읍부터 지난 28일 회인면 초개리까지 11개 읍면 228개 마을을 찾아 129차례 농기계 수리 교육을 했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에 1천477명의 농업인이 나와 1천879대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수리하는데 들어간 부품비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 농기센터에서 농가당 5만 원까지 지원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기계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과 관리법, 운전 조작 요령 등을 쉽게 배웠다. 군 농기센터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고장진단과 수리,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을 위해 매년 순회 수리교육을 하고 있다. 김은희 소장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자가 정비와 점검 능력을 향상하고, 농가에 농기계 수리비 경감 편의를 제공했다"며 "농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내년 순회 수리 교육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에 청년농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지사는 4억5천만 원을 들여 인구 소멸지역인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일대에 올해 말까지 스마트팜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 시설이 완료되면 청년농에게 10년 이상 장기 임대할 계획이다. 현재, 철골공사가 끝난 상태로, 양액재배기, 이동식 레일방제기, 온풍기 등 스마트온실 시스템 설치에 청년농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음성군도 스마트팜 시스템화 최적화와 재배작목 컨설팅 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인구소멸 또는 감소지역인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치 농업 확산과 청년농 유입 및 정착을 위해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는 미래형 스마트농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음성지사는 이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지역에 청년농 참여를 확대해 장기적으로 스마트 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준기 지사장은 "음성군이 청년농 육성과 고부가가치 농업의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정책대상지 발굴과 정책제언, 사업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뽑혔다. 군은 국비 6억5천만 원 등 모두 19억2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등 3개 읍·면 일원 198곳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사업 대상은 태양광 주택(3㎾) 172곳, 건물(100㎾ 이하) 2곳, 축사(100㎾ 이하) 3곳, 주민수익형(15㎾) 1곳, 태양열은 주택(20㎾) 1곳 등이다. 2025년 회남·회인·내북면, 2026년 속리산·산외면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해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최재형 군수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도시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환경부가 내년 상반기 세종보 정상가동을 목표로 수문정비에 나선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은 29일 금강 세종보를 방문, 세종보 수문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했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물길에 휩쓸려 완전히 눕혀진 상태다. 현재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과 모래가 쌓여 수문이 물길을 막는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뒤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7천7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9천300㎽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세종보 상류의 금강수변 경관도 개선시켜 금강수변을 주요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세종시의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관광공사의 '2023 한국 관광 데이터랩 우수 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외부 빅데이터(이동통신, 내비게이션, 신용카드 등)와 각종 통계를 활용해 지역별 관광 현황 등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부문(6건), 사업개발·개선 민간부문 (9건), 기타 자유주제(9건) 등 3가지 부문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데이터랩을 업무 면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했거나,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혁신 사례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뽑았다. 군은 데이터랩 분석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한 사례'로 이 상을 탔다. 사업 추진 때 인기 유료 관광지 파악을 통한 혜택업소 확대, 인구감소에 따른 관광 대체 소비 규모 파악 등 방문자 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하는 데 데이터랩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는 10월 말 기준 5만 명을 넘어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옥천주민 10만 선포식'과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해 관광 관계 인구 창출
[충북일보]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주)이노하스가 29일 제천에서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채홍경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박지수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설립한 이노하스는 지난해 3월 제천 제3 산업단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50명을 고용하는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6천853㎡의 부지에 연 면적 4천483㎡ 규모의 지상 2층 생산공장 그린팩토리를 최근 완공했다. 이노하스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대체식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생산과 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환경·동물·건강 보호를 고려한 '착한 먹거리' 개발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지수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장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노하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얼어붙은 투자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특화센터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천한방재단은 전국 바이오특화센터 중 수출증대, 고용 창출, 지역 발전 성과를 도출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공적이 있는 우수센터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지원(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프라 활용 지원 등 비 R&D) △연구개발(R&D)에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의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나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기여하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방재단 조정기 경영기획부장도 그간의 재단 신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수주,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조직 운영 부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바이오특화센터 유공자 우수근로자 부문 표창을 받아 한방재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천한방재단은 2012년 설립 후 74개(23년 11월 기준)의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과 기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개 내외의 R&D, 비 R&D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설립 초 가내공업 수준의 기업이 약 80% 이상이었던 상황을 현재는 약 3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44회 충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한국4-H 충북도본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도내 청년과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 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적으로 성과를 일궈낸 4-H회원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했다. 영농기술개발 대상은 남완동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장이, 우수활동 4-H회 부문 본상은 맹동면 동성중학교가 받았다. 남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4-H연합회 회장으로 일하면서 연면적 2만3천331㎡ 규모의 초고밀식 농법으로 사과 과원을 조성했다. 남 회장은 "음성에서 처음으로 충북도4-H대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성중은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어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의 유대감을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내년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신기술 보급과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1969년 '겨울 농민교육'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농업인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과 귀농 희망인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 10회, 품목별 전문교육 14회 등 5주간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읍·면 순회 교육'은 마늘, 고추, 콩과 미생물 등 지역 내 주요 작물 재배 기술과 농정현안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여기에 '품목별 전문교육'은 사과, 마늘, 수박, 체리, 치유농업과 사과전정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수강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참석이 가능하다. 다만 내년 1월 30∼31일 진행될 사과 전정 교육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해 오는 12월 8일까지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주요 작목에 대한 집중 강의와 최근 관심받는 사과 전정, 체리, 치유농업기초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신규농업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9일 충북도청에서 ㈜디에스테크노와 1천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디에스테크노 안학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디에스테크노는 이날 협약으로 음성에 5년간 1천504억 원을 투자한다. 이 업체는 성본산업단지 3만3천여㎡ 용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10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1990년 설립된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핵심부품인 석영,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특수소재 제조·가공 전문기업이다. 수입부품에 의존하는 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에 납품하고, 생산물량의 40~50%를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 기술혁신 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1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2022년에는 2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학준 ㈜디에스테크노 대표이사는 "사업계획 이행과 지역민 우선 채용을 약속한다"며 "음성군과 동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단양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3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3개 시·군 화합대회가 단양관광호텔에서 지난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는 충청북도 북부권 단양, 충주, 제천 3개 시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친선과 영농정보 교류를 위한 장으로 각 시군이 3년 주기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단양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석한 120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은 자신들의 영농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자재 가격 상승과 각종 자연재해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영농활동에 도움이 많이 됐다는 평이다. 이 자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구한 역사를 함께 살아온 3개 시·군 이웃사촌의 화합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날로 더해가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도 후계농업경영인의 농업 농촌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있어 잘 헤쳐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 분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천170명을 확정하고 12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읍·면에서 신청을 받아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지급대상자를 8천170명(4천518㏊)으로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2천881 농가 34억5천2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천289명 64억6천2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지급면적은 296㏊, 지급액은 7억5천700만 원 증가했다. 지급면적과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한정했던 지급요건이 삭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기풍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12월 22일까지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신고제를 운영한다. 재배신고제는 신규 과수원 조성과 폐원, (임대)경작자 등 사과·배 재배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농가의 연락체계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과수화상병 발병 작물인 사과·배를 재배하는 경작자에게 지난 27일부터 과원의 지번과 면적, 재배작목, 식재연도와 주수, 소유자 등의 신고사항을 작성해 과수원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무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 방제 약제, 과원 환경개선제, 소독 용품 등의 지원사업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과, 배 재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화상병 예방을 위한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라는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행정명령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시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과원 환경개선제 투입, 공동방제 약제 2회 추가 살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3년 충주시 과수화상
[충북일보]충북에서 유일하게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청남대가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으로 청남대 컨벤션의 시설대여 건수는 125건으로 지난해 68건보다 무려 84% 증가했다. 지난 7월 청남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마이스 시설인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사업소는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와 로드쇼 참가, 마이스 업계 관계자 팸 투어 등 청남대 마이스 시설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이용자를 위해 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것도 주효했다. 청남대의 대표 컨벤션 시설인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은 최근 청와대 영빈관을 모티브로 꾸몄다. 낡고 오래된 장비와 시설은 최신식으로 교체했고, 행사 전 대기실로 이용할 수 있는 접견실까지 만들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드넓은 대청호반의 풍경을 품고 있는 과거 대통령의 휴양시설인 청남대에서 마이스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청남대에서 대규모 워크숍을 진행한 단체의 관계자는 "대통령이라는 고유성을 지닌 청남대에서 마치 실제로 청와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듯해 대통령으로 대우받는 기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상권활성화 등을 노린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성안동과 금천동의 노후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상당구 성안동 일대와 금천동 일대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인 성안동에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357억원을 들여 청주형 복합문화공간, 역사문화광장, 주차공간, 특화거리를 만든다. 성안동만의 역사 문화자원을 특화해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성안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금천동은 노후 주거지역의 열악한 정주여건과 생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2025년부터 4년간 91억5천만원을 들여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지역에 공동작업장과 마을공원 등을 짓고,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상당구 방서동,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 서원구 남이면 구미리 지역이 정부의 '도시·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
[충북일보] 고물가 부담에 전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충북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2023년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 중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의 11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1로 전달 대비 3.2p 상승했다. 지난 10월 도내 소비심리지수는 전반적 지표가 모두 감소하며 전달보다 4.3p 하락한 95.9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2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소비심리는 '비관적'이다. 구성지수 기여도를 보면 가계수입전망(+1.0p), 현재생활형편(+0.7), 생활형편전망(+0.7), 소비지출전망(+0.6)이 각각 전달 대비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 분류별 지표를 살펴보면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는 각각 전달 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생활형편CSI는 89, 생활형편전망CSI는 91, 가계수입전망CSI는 98로 각각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소비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