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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음성군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 지정

  • 웹출고시간2023.11.29 17:30:53
  • 최종수정2023.11.29 17:30:53

충북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 위치도.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가 걸쳐있는 진천군과 음성군이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업특구가 됐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5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를 신규 지정해 의결했다. 특구 지정 고시는 12월 예정이다.

특구 면적은 73만3천201㎡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21억원, 도비 49억원, 민자 422억원 등 총 73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 육성, 문화 학산 등이다. 특구에는 출입국관리법,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특허법 등 5개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도는 특구로 지정된 진천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인근 연구 용지와 음성 성본산업단지 산업시설 용지 일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기술지원센터,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계별 탄소중립 시험인증 인력 양성, 경쟁력 강화 기획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페스티벌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특구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이 있다. 시험인증 특화 발전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구 조성으로 1천343억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유발 효과 606억원, 취업유발 효과 1천773명이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글로벌 시험인증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탄소중립 시험인증 산·학·연과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특화발전특구 규제 특례에 기반을 둔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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